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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일본 여행

일본여행 14일째 ㅡ 오사카 시텐노지(四天王寺)

by 하담1 2011. 9. 27.

 

 

 일본여행 14일째 ㅡ 오사카 시텐노지(사천왕사四天王寺).
 
ㅡ593년 성덕태자가 건립한 사찰로 일본에서는 가장 오래된 관사라고 합니다. 시텐노지도 화재로 인한 몇차례의 소실이 있어서 재건을 반복했지만 현재와 같은 가람의 배치는 창건 당시와 변함이 없다고 합니다. 남문, 중문, 오중탑, 금당, 강당이 남북으로 일직선으로 늘어선 특이한 가람배치를 시텐노지 양식이라고 하는데요, 이는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건축양식 중의 하나라고 하죠. ㅡ



 
오늘은 오사카에 도착한 첫날이라 오사카 시내를 관광하기로 합니다.
 
우리가 숙소로 잡은 지역이 텐노지역 근처입니다. 이곳은 숙박비가 싸기도 하지만 근처에 텐노지 동물원가 시텐노지(사천왕사)와 작은 사찰이 줄비한 거리가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오늘의 일정은 숙소 근처에 있는 사천왕사와 부근의 사찰과 오사카성의 천수각을 돌아보고 전철을 이용하여 오사카 여객선 터미널을 돌아보고 다시 시내로 들어와 나카노시미라는 곳을 걷고 끝으로 난바역에서 이날 마무리를 하게 될것입니다.
 
이곳들은 모두 오사카의 관광안내소에서 오사카에서 꼭 보아야 할 곳으로 추천을 받은 곳들로 이동수단은 전철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란 말을 듣습니다. 일본에 도착하여 그동안 수없이 전철을 이용하여 다녔기 때문에 차를 타는 것에는 이미 익숙하여진 것도 같습니다.
 
이날 아침 일찍 집을 나서 사천왕사로 갔습니다. 아침 일찍 도착하여 문이 열리지 않아 보지 못한곳도 있지만 사람들이 많이 않아 좋았던 것도 있습니다. 
 
이곳도 마찬가지로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사찰이라고는 하지만 최근에 재건을 한 탓으로 마음에 와 닿는 것은 없습니다. 그저 그저 느낌의 사찰일 뿐입니다. 우리나라의 사찰에서 느낄 수 있는 사찰로서의 위엄은 전혀 느낄수없는 그저 그런 건축물이란 생각이 들 뿐입니다. 
 
여기저기 한바퀴 돌아보지만 그저 그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