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주 테즈메니아 여행 - 포트아서 히스토릭 사이트(2025.03.22)

포트아서는 호주 테즈메니아 반도에 있는 마을이자 과거 죄수들의 정착지이다.
이 유적지는 18세기와 19세기에 영국 제국의 영토였던 호주의 비옥한 해안 지역에 건설된 11개의 형벌 유적지로 구성된 세계문화유산인 호주 죄수 유적지의 일부이다.
이 유적지는 대규모 죄수 수송과 죄수들의 존재와 노동을 통한 유럽 열강의 식민지 확장을 보여주는 가장 잘 보존된 사례로 지정되었다.
1877년 포트아서가 감옥으로 폐쇄되고 1927년에는 관광 산업이 크게 성장하여 지역 이름이 포트아서로 변경되었고, 1970년대에 국립공원및 야생동물국이 이지역을 관리하기 시작하였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위원회는 2010년 7월 31일 호주 유배지 세계유산의 일부로 포토아서 역사유적지와 석탄 광산 역사 유적지를 세계문화으로 등록했다.
포트아서는 호주에서 가장 많이 방문하는 역사 유적 중 하나로 매년 25만명이 넘는 방문객이 찾고 있다.

2025년 3월 22일, 포트아서 히스토릭 사이트 둘레길 걷기...
오전에 테즈만섬 크르즈를 마치고 점심 식사후 여유시간에 히스토릭 사이트를 한바퀴 돌아 보았습니다. 숙소가 히스토릭사이트 내에 있어 입장료를 내지 않고 공원내로 들어 갈 수 있었습니다.
나중에 입장권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알고 건물안을 구경하는 것은 포기하고 말았지만 아쉬움은 없습니다. 남의 나라 감옥으로 사용하였던 곳을 굳이 보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
이곳은 감옥으로 사용하던 건축물을 보는 것도 있지만 당시에 살고 있던 주민들이 살던 거주지와 교회와 같은 건축물이 그대로 남아 있어 볼만합니다.
비롯 오래전에 지어진 집들이지만 상당히 예쁘게 잘 가꾸어져 있어 보기 좋고....현재는 폐허가 되어 외벽만 남아 있지만 돌로 지어진 교회의 웅장함이 당시를 떠오르게 합니다.
교회 밑으로 가꾸어진 정원은 전통적인 유럽에서 볼 수 있는 분수가 있고 대칭형으로 조성된것이 보기 좋았습니다. 정원 전체를 뒤덮은 잔디밭은 잘 손질되어 있었고 당시부터 자라고 있었을 나무들은 고목이 되어 우람하니 보기 좋습니다.
그림 같은 모습이라고 할까....산책을 하기에 좋은 장소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공원을 한바퀴 돌아보고 해안선을 따라 걷다보니 산책을 나온 보람은 충분히 보상받은 느낌입니다. 적당한 거리를 천천히 걷고 적당한 시간에 맞추어 숙소로 되돌아와 이날을 마무리 합니다.
포트아서가 옛날에 감옥이 있던 곳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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