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 활

지기회 모임 (2024.03.09.)

하담1 2024. 3. 10. 07:19

고속버스터미널 10층 옥상에서 본 전경

 

 

지기회 모임 (2024.03.09)

 

오랜만에 만나는 대학동창들...

 

모두 모여야 7명인데,

 이런 저런 사정으로 참석 못하니 겨우 3~4명이 만난다.

 

어느덧 칠순이라.

나이들어서는 이렇게라도 만나 웃고 떠들며 시간을 보내야 한다.

정신건강을 위해서라도...

 

얼마전까지만 해도

자식과 부모 관련이었는데

이제는 화제거리가 본인들 이야기로 바뀌었다.

 

건강, 삶, 인생, 죽음...

 

남 이야기 같던 화제가 

점점 심각하게 마음에 와 닿는 내 이야기가 된다.

결코 벗어날 수 없는 현실이다.

 

그만큼 나이들어 간다는 것.

씁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