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주산성 (2024.03.13.)

 

 

행주산성 (2024.03.13.)

 

 

 

고양 행주산성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행주내동의 덕양산에 있는 넓이 0.16 ㎢ 산성이다.

 

지정면적 361.171 ㎡, 둘레 약 1000m로 강안의 돌출된 산봉우리를 택하여 산 정상부를 에워싼 소규모의 내성과 북쪽으로 전개된 작은 골짜기를 에워싼 외성의 이중구조를 하고 있다.

 

1603년에 세운 행주대첩비가 산 정상부에 있으며, 1845년에 건립한 행주대첩 중건비가 행주서원 기공사 앞에 세워져 있다. 지금의 정상부 기념비는 1963년에 세운 것이다.

 

1970년에 행주산성 보수정화사업으로 대대적인 정비와 권율의 사당인 충장사, 충의정, 덕양정, 진강정등을 짓고 정문인 대첩문을 세웠다.

 

임진왜란 때 권율 장군의 대첩지로 1963년 1월 21일 대한민국의 사적 제5호로 지정되었다.

 

 

2024년 3월 13일, 행주산성 탐방.

 

햇살 좋은 봄날...집사람과 행주산성을 다녀 왔다.

 

행주산성은 예전에 평화누리길을 걸을 때 잠깐 들리기는 하였지만 산성 자체를 보기위해 별도로 찾은 적이 없기에 언젠가 한번 다녀 오고 싶었던 곳이다. 

 

요즘 특별히 할일도 없고...오랜만에 집사람과 바람도 쐴겸 산책을 겸한다는 기분으로 다녀왔으니 한가지 숙제를 마친듯하다.

아무리 매스콤을 통하여 자주 접하여 잘 아는 듯한 곳이라도 직접 두발로 찾아 봐야 그곳의 느낌을 제대로 받을 수 있는 것 아니겠나 싶다. 이곳도 마찬가지다.

 

정상에서 내려다 보는 전경....방화대교를 배경으로 비각과 덕양정을 한장의 사진에 넣은 것을 보고 나도 찍고 싶었다고 할까. 야간에 조명이 들어온 것이라면 더욱 좋겠지만...그것 때문에 더욱 가고 싶었는지도 모르겠다.

 

어쨌든 산성을 한바퀴 돌아보고 점심 때가 되어 근처의 유명한 맛집으로 소문이 난 어죽집에서 한그릇을 먹고 집으로 돌아오니 하루 일정으로는 괜찮다.  멀지 않고...

 

이제 완연한 봄으로 곧 벚꽃이 피기 시작할 것이고...좋은 계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