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여행 - 족자카르타에서 발리로 이동(2024.10.15)
인도네시아 여행 - 족자카르타에서 발리로 이동(2024.10.15)수벽
발리섬은 인도네시아의 섬으로 자와섬 동쪽에 자리하며 관광지로 널리 알려져 있다.
즐리아 로버츠가 출연한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영화에서도 방문한 인도네시아의 발리는 자연의 아름다움, 고대 사원, 활기찬 현지 문화가 잊을 수 없는 조화를 이루있어 여행객에게는 꿈의 여행지로 알려져 있다.
흔히 '신들의 섬'이라고 불리는 발리는 황금빛 해변, 장엄한 화산의 산, 수백년 된 힌두교 사원으로도 유명하다. 환상적인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해변, 원시림을 방불케하는 밀림에서의 모험, 수백년 된 힌두사원의 건축물 탐방 등 발리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열대 지역 관광지이다.
2024년 10월 15일, 발리로 이동....
자와섬에서 이젠 화산의 투어를 마치고 발리행 대형 버스에 올라 페리를 타고 발리로 들어와 버스 정류장이 있는 젬브라나까지 갑니다.
이날 이젠화산에서 택시를 타고 발리행 페리를 타기위해 선착장으로 가는 도중에 택시기사로부터 대형 냉방버스를 타면 곧장 젬브라나까지 갈수 있다는 말을 듣고 기사의 도움으로 선착장에서 매표를 하고 버스를 타게 됩니다. 물론 약간의 수고비를 지불하고...
페리를 타고 바다를 건너 발리선착장에서 덴파사르에 있는 호텔까지 가는 대중 교통이 없어 택시를 이용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하고 있던 차였습니다.
선착장에서 도착한 버스가 젬브라나까지 4시간이 걸려 버스 터미널에 도착...상당히 늦은 시간이었습니다. 버스 터미널에서 내려 근처에 있는 편의점에서 간단하게 커피 한잔에 햄버거로 요기를 하는 도중에 곁에 있는 현지인과 이야기를 하다보니 그분이 택시 기사였습니다.
여행을 하다보면 이렇게 우연히 인연이 맺어지는 것 같습니다. 이런 인연으로 당일 덴파사르는 물론이고 2일간 전세를 내어 발리투어를 하게 됩니다.
이날 이젠 화산 투어를 끝내고 페리를 타고 바다를 건너 버스 터미널까지 ...그리고 다시 택시를 타고 덴파사르에 도착하니 밤 늦은 시간이었다. 정말 긴 하루였던 것 같다.
내일부터는 전세 택시를 이용하여 발리섬을 한바퀴 돌아 보게 된다. 그 유명한 발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