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둘레길 1코스(도봉산역~화랑대역) - 2019.03.09

 

 

 

서울 둘레길

 

서울을 한바퀴 휘감는 총 연장 157km의 서울 돌레길은 8개 코스로 서울의 역사, 문화, 자연생태등을 스토리로 엮어 국내외 탐방객들이 느끼고, 배우고,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한 도보길입니다.

 

서울 둘레길은 ' 숲길', '하천길', '마을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둘레길 곳곳에 휴게시설과 북카페, 쉼터를 만들어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휴식을 취할 수 있게 했고, 전통 길은 사찰과 유적지를 연결해 서울의 역사와 문화, 자연생태를 곳곳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하였습니다.

 

대중교통으로도 접근하기 쉬우며 주로 경사가 심하지 않은 흙길로 되어 있어 누구나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서울 둘레길 1코스 : 도봉산역 - 서울창포원 - 덕릉고개 - 넓은마당 - 경수사 - 성관사 - 넓적바위 - 학도암 - 태릉 - 화랑대역

 

서울 둘레길의 1코스는 수락산과 불암산을 통과하는 노선이다. 서울의 대표적인 수락산과 불암산을 트레킹하며 숙련된 트레킹 기술을 요하지는 않도록 정상을 통과하는 것이 아닌 불암산을 둘러 통과하는 노선으로 대체적으로 완만하다. 이 코스는 수락산과 함께 연계되어 태릉까지 이어지며 노선주변으로 수락산역, 당교개역, 상계역, 화랑대역등이 인접한다. 

 

 

 

2019년 3월 9일, 서울 둘레길을 다녀 왔습니다.

 

5060 해외 배낭여행의 신입회원님들과의 상견례를 겸한 서울 둘레길 트레킹을 다녀 왔습니다.  요즘 미세먼지가 심하여 상당히 오랫동안 꼼짝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다행이 이날은 조금 걷히는 바람에 다행이었습니다. 오랜만에 바람을 쐬며 걸었더니 뻐근한 다리에 적당한 피로감이 기분을 좋게 합니다.

 

이 코스는 2014년, 한창 둘레길을 조성하고 있을 때 완성까지 기다리지 못하고 미리 한바퀴 돌아보았던 곳으로 그 때 블로그에 올렸던 글이 있습니다. 서울둘레길 1코스 (http://blog.daum.net/jklee3155/3682), 5년이 지났지만 잘 관리되고 있다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길안내 표식도 잘되어 있고...길을 잃을 염려는 없을 것 같습니다.

 

쉬엄 쉬엄...잘 걸었습니다.

 

총 거리 14km에 오르내림이 많은 코스로 둘레길 전체 코스중에서 가장 힘든 곳이라고는 하지만 걷기에 익숙해진 몸이라면 큰 어려움없이 걸을 수 있는 곳입니다. 간절기에 볼거리가 없어 아쉽기는 하지만 운동삼아 걷기에는 그만인 곳입니다. 천천히 지인들과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면서...2019년의 트레킹을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