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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 활836

금호기전 정기모임(2025.03.15) 금호기전 정기모임(2025.03.15)  2025년 3월 15일, 금호기전 정기모임 분기모임이라 이번에도 3개월만에 보는 얼굴들이다. 요즘은 무리하지 않게 서울 근교를 걷고 있다.만남이 목적이니까. 얼굴보고건강과 안부를 알아보고점심 한끼에 커피 한잔이면 충분하다. 이렇게 모임에 참가할 수 있음으로무탈함을 증명한다. 건강이 최고지... 다음은 양평 두물머리를 걷자. 2025. 3. 16.
웰라 오디오 듣기 - 원경 웰라 오디오 듣기 - 원경 요즘 인기라고 하기에 들었다.원경왕후의 시점이라 그동안 알고 있던 것과는 많이 다르다. 글쎄..고개을 가웃거리게 한다. 그저 공부삼아 듣는다. 2025. 3. 13.
부암동 랑데부 미술관 - 채기성 부암동 랑데부 미술관 - 채기성 2021년 세계문학상을 수상한 채기성 작가의 신작 장편소설로 단 한사람의 관객을 위해 단 하나의 작품만 전시하는 미술관, 당신과 나를 만나게 해줄 이야기가 여기 숨어 있다. 부암동 랑데뷔 미술관은 다가가시 어렵지 않은, 누구에게나 어떤 이야기에나 열린 미술관, 그리고 현실의 삶에 다시 나서도록 위로를 건네는 미술관을 그린 특별한 미술관 소설이자 감동적인 힐링성장 소설이다.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는 단 한사람의 사연을 미술로 표현하여 전시하는 미술관....어디에서나 있을 법한 이야기로 가슴에 잔잔한 울림을 준다.  오랜만에 힐링을 한 느낌이다.  넘치지 않게... 2025. 3. 6.
동네 한바퀴(산책)-2025.02.25 동네 한바퀴(산책)-2025.02.25 소쩍새 탐조하는 분들이삼각대 설치하고 사진을 찍는 모습을 봤다. 소쩍새를 못찾아 헤메는 분들에게위치를 알려주기도 했고.. 오늘도 그대로다.눈을 감고 편안하게 쉬고 있다.사진은 찍거나 말거나... 정말 예쁘다. 올 겨울은 여기서 보낼 것 같다. 2025. 2. 26.
태백산맥(조정래) 완독 (2025.02.23) 태백산맥(조정래) 완독 (2025.02.23) 벌교...예전에 남파랑길을 걸을 때 하룻밤을 머물렀던 소화다리앞 공터,꼬막거리에서 꼬막을 먹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한번은 꼭 읽어야 할 대하소설이란것을 알고는 있었지만     침침한 눈으로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었다. 다행이 골전도이어폰을 얻어그것의 도움으로 이제야 숙원을 풀었다. 결코 짧지 않은 시간꼼짝 할 수 없게 만들었던 날들이었다. 한편이 대략 15시간총 10편으로 되어 있으니 150시간이 된다.하지만 긴장의 연속... 먹먹하고 울컷했던 때가 얼마나 많았던가도저히 더 듣지를 못하고 내 동뎅이 치고 싶었던 때가 몇번이던가결국 무거운 마음에 며칠을 쉬어야 했던 때도 있었다. 얼마나 위대한 작가인지도 알 수 있었고왜 좌파 소설이란 말을 듣는지도 알.. 2025. 2. 24.
초역 붓다의 말 초역 붓다의 말. 2500년 동안 사람들에게 사랑 받으며 회자되어 온 부처의 말을 코이케 류노스케스님이 현대어로 재해석해 책으로 출간했다. 간결하게 축약된 핵심만을 담은 부처의 메시지는 마음이 약해지고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에게 힘과 용기를 불어 넣어준다. 부처의 말이 간결하듯 이 책을 손에 들고 어디를 펼치더라도 그곳에 적힌 부처의 말이 스르륵 마음을 물들이고, 어느 순간 그 속에서 기분 좋은 바람이 일어나 더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 주길 바란다고 썻다. 12개의 주재로 묶인 190가지 부처의 말을 담은 이 책은 복잡한 세상살이에 지친 현대인을 위로하는 동시에 꼭 필요한 삶의 지혜를 전해준다. ................................................................. 2025. 2. 19.
산책로의 소쩍새(2025.02.16) 산책로의 소쩍새(2025.02.16) 소쩍새는 올빼미목 올빼미과의 맹금류의 한 종으로, 한국에서는 여름 철새이다. 몸 길이는 20cm 정도로 대체로 갈색을 띠며, 귀가 드러나 있다. 산이나 숲에 서식하며 주로 야행성이다. 오늘 소쩍새를 보았다. 내가 매일 산책하는 뒷산에 소쩍새가 있다는 것은 전혀 예상치 못했던 일이다.  아마 오늘도 탐조를 하는 사람들이 없었더라면 알아채지 못했을 것 같다. 산책로 옆의 멀지 않은 나무 중간에 있는 작은 구멍에 앉아 있는 소쩍새...자세히 바라보니 어렴풋이 보이기는 하지만 아마 평일이면 그냥 지나쳤을 것이다.  사진을 찍는 작가들을 보고서야 알아 볼 수 있었다.  그동안 수없이 많이 다녔던 산책로인데....이런 새가 있었다니 솔직히 많이 신기하고 반갑고....놀라웠다. .. 2025. 2. 17.
한중 - 근현대 회화전(2025.02.15) 한중 - 근현대 회화전(2025.02.15) 한국 국립현대 미술관과 중국 유일의 국립미술관인 중국미술관이 양국의 근현대 수묵채색화 걸작들을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기존의 서구 중심적 시각에서 벗어나, 동아시아의 자주적인 관점으로 미술사를 조망하는 한중 최초의 공동기회전이다.  전시는 인물화, 산수화, 화조화등 전통적인 장르부터 현대의 구상 추상 작품까지 아우르며, 동아시아 미술의 정수인 수묵채색화가 어떻게 전통을 계승하고 현대적으로 발전해 왔는지 보여준다. 특히 간은 매체를 사용하면서도 양국의 문화적 특성과 정서에 따라 달리 표현된 미적 감각과 개성을 비교할 수 있어, 동아시아 미술의 다양성을 재발견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전시기간 : 2024년 11월 28일~ 2025년 2월 16일주최/후원.. 2025. 2. 16.
대하소설 태백산맥 - 조정래 대하소설 태백산맥 - 조정래 조정래의 대하소설, 1983년 9월부터 월간지 현대문학에 연재되기 시작해 1986년 제 1부 3권, 18987년 제 2부 2권, 1988년 제 3부 2권, 1989년 제4부 3권이 한길사에서 출간되었고 이후 해냄에서 다시 한번 발간되었다. 원고지 분량은 15700매( A4지 1570매)이다. 제목인 '태백산맥'은 한민족을 상징한다. 1945년 8.15 광복 후부터 1953년 휴전협정으로 끝맺음 하기까지, 전라남도 보성군 벌교읍을 주된 무대로 하여 한국 근현대사를 본격적으로 조명한 소설이다. 벌교를 배경으로 한 소설답게 등장인물 대다수가 벌교 출신이며, 대부분의 사선이 벌교에서 벌어진다. 원래 설정은 여순사건에서 5.18 민주화운동 혹은 92년 대선까지였지만, 작품을 둘러싼 각.. 2025. 2. 11.
5인방 번개모임(2025.02.08) 5인방 번개모임(2025.02.08) 오랜만의 모임이다.한친구는 해외에 나가 있고... 날씨는 춥고독감 감기는 기승을 부리고하~ 세상이 어수선하니 조용히 지내고 있었다. 뜸금없이 한 친구가 얼굴 보잔다.밥도 먹고... 싫어 할 사람 있을까. 얼굴보니 반갑고, 무슨 할 이야기가 그리 많았더냐. 아구가 다 아프다. 세상 사는 것 별거 없다는 것다시 한번 증명한다. 잘 살자.잘 늙어가자. ......... 2025. 2. 10.
오디오북 파친코 - 이민진 오디오북  파친코 - 이민진  2022년 방영된 Apple TV 오리지널 시리즈 드라마,한국계 미국인 작가 이민진의 동명의 소설 파친코를 원작으로 제작되어많은 수상기록과 엄청난 흥행기록을 세운 드라마이다. 일제 강점기 조선인들의 삶과 그 속에서의 일본, 미국 이민자들의이야기를 바탕으로 주인공 선자의 부모를 포함한 4세대의 삶을 다룬 대하드라마이다.   설명절에 집에 온 아들이 추천한 소설이다."한번 읽어 보세요" 무심코 듣기 시작하였는데도저히 중간에 멈출수가 없었다. 근래에 들어 가장 감명 깊었던 소설이다. '이제 그만하지....너무 구차스럽잔아...'과거사 이야기만 나오면 하2던 말이다. 그런데소설속에 이런 말이 있다."그들은 절대 변하지 않아, 절대......."  그런데왜 우리가 용서해야 하지? 들.. 2025. 2. 4.
불패의 신화, 명량 - 박은우 불패의 신화, 명량 - 박은우 "명량" 얼마전에 상영되어  우리나라 최고의 흥행기록을 세웠던 영화의 원작이다. 우연히 접하여오디오 북으로 듣기 시작하여단번에 끝냈다. 음향효과와 더불어 들려오는 성우들의 목소리전율을 느끼며.... 비록 영화는 보지 않았지만그 영상을 머리속으로 실감나게 그려졌다. 읽는것과 듣는것, 물론 차이가 있겠지만 침침한 눈으로 집중을 못하여 읽는 것보다듣는 것도 한 방법인것 같다. 아들이 사준골전도 이어폰이 큰 역활을 한다. 이번 추운 겨울책을 듣는 것으로 세월을 보내는 것도 괜찮다. 어수선한 시절조용히...... 2025. 1. 31.
어른의 행복은 조용하다. 어른의 행복은 조용하다. 오랜만에 가슴 따뜻한 글을 읽었다. 때론 고개를 끄덕이고때론 입가에 미소를 짓게 하고복잡하던 머릿속이 정리되는 듯했다.  작가의 통찰력에 고개를 숙이게 된다. 꼭 읽어 봐야 할 책이다. 2025. 1. 26.
삼국지 완독... 삼국지 완독... 3번째가 된다. 이번에는 시그니쳐 오디오북으로 들었다. 성우들의 목소리에 음향효과까지  생동감 있어 더욱 가슴깊이 남는것 같다 권력이란 그때나 지금이나 속성은 변함이 없다.모두 부질없는 일인걸... 어지러운 시절 한발짝 물러나조용히 세상을 관망하는것도 괜찮다. TV 뉴스를 끈지 오래다. 2025. 1. 23.
이런 때도 있었네요. 이런 때도 있었네요. 요즘 옛날 사진을 보고 있는데이 사진이 눈에 띄네요. 2013년 4월.히말리야 트레킹을 할 때입니다. 친구가 찍어준 사진인데블로그에는 업데이트가 되지 않았네요. 참 좋은 시절입니다,....... 2025. 1. 22.
하담의 포토다리어리 하담의 포토다이어리 2005년 1월 15일 첫 포스팅으로 출발한하담의 포토다이어리 어느덧20년이 되었다. 내 삶이 고스란히 기록된 블로그로생활의 일부가 된지 오래다. 앞으로 언제까지 이어질지.... 끝까지 가 보는 거다....... 나중에아주 먼 훗날하나 하나 뒤돌아 볼 수 있기를 바란다. 2025. 1. 17.
칠순잔치 칠순잔치를 하다 칠순이라...세월 참 빠르다. 결혼생활 45년그럭저럭 잘 살았다. 자식들 잘 컷고이제 손주들 보는 재미로 산다. 이제 건강하게만 살면 된다.아프지 않고.. 마누라, 생일 축하하고,그동안 수고 많이 했다. 2025. 1. 16.
오늘은 병원가는 날... 오늘은 병원가는 날... CT 찍으러 가는 날이다.특발성 폐섬유화증. 6개월에 한번씩 간다. 한번은 CT 영상으로 다음은 폐기능검사로 상태를 확인한다. 수술 끝나고 7년이 지났지만검사 때가되면 왠지 긴장되는 것은 어쩔수없다.혹.........그동안 변함없음에 감사할 뿐이다. 조심 조심무리하지 말고 이렇게 살아 내면 된다. 운동 열심히 하고.................................................................................................. 2025년 1월 13일 CT영상 검진 결과는?작년과 비교하여는 큰 변화는 없는 것 같이 보이지만초기(2017년) 보다는 섬유화가 많이 커졌다.조금씩 커지고 있다는 것... 노화 현상의 결과일수도 .. 2025. 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