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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 활792

동네한바퀴(산책)-2024.04.27. 동네한바퀴(산책) - 2024.04.27. 세월 참 빠르다. 며칠전에 보이던 새싹이어느새 한여름의 짖푸른 녹음이다. 따스하던 햇살도 이젠 따가워 그늘을 찾게 된다.  산책로여유롭게 어슬렁 어슬렁 한바퀴 돌았다. 아무 생각없이그저 터벅 터벅 발걸음을 옮긴다. 걷고.걷고걷고가장 좋아하는 시간이다. 2024. 4. 28.
파크골프 란 ?(2024.04.19) 파크골프 란 ? 요즘 핫한 운동이 파크골프란다.. 그런 연유로 둘레길을 걷다보면 하천이나 강변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은 여지없이 파크골프장이었다. 궁금하던 중 한번 체험해보라는 친구의 초청으로 파크골프장을 다녀 왔다. 파크골프란 어떤것이냐. 쉽고 비용이 저렴하고 많은 장비가 필요하지 않다. 흩어져 있는 골프장을 찾아다니는 재미가 있다. 왜, 요즘 유행인지 조금은 이해가 되더라. 그런데 과연 운동이 될까 싶었는데 실제해보니 되더라 무엇보다 가볍게 걸으며 시간보내기 딱이다. .. ... 당장은 할 것이 아니고 관심은 갖자. 2024. 4. 21.
산책로의 매화꽃(2024.03.24) 산책로의 매화꽃(2024.03.24) 맑고 청명한 하늘에 따뜻한 기온 완연한 봄날이다. 매화가 활짝 피었다. 홍매화가 아니라 아쉽지만 청매화도 좋다. 핸드폰으로 이정도면 굳이 큰 카메라를 들고 다니지 않아도 될듯 싶다. 오늘 산책하며 얻은 매화꽃 사진 기분 좋은 날이다. 2024. 3. 25.
잘 커가는 손주들... 손자, 손녀.. " 하준이 회장, 하온이 부회장으로 선출되었데요." 저녁에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다. 4학년인 하준이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회장에 선출되었고 하온이는 3학년에 올라가면서 첫 선거에 부회장으로 선출되었다고 한다. 이런 기쁨이 또 있을까 싶다. 요즘 학교폭력, 왕따등 아이들이 자라면서 큰 걱정거리가 외톨이가 되는 것인데.. 주변 친구들로부터 인정을 받으니 회장, 부회장에 선출된것이 아닌가 싶어 조금은 마음이 놓인다. 건강하게만 자라면 된다 공부까지 잘하면 더 좋지....욕심도 부려본다. 2024. 3. 15.
지기회 모임 (2024.03.09.) 고속버스터미널 10층 옥상에서 본 전경 지기회 모임 (2024.03.09) 오랜만에 만나는 대학동창들... 모두 모여야 7명인데, 이런 저런 사정으로 참석 못하니 겨우 3~4명이 만난다. 어느덧 칠순이라. 나이들어서는 이렇게라도 만나 웃고 떠들며 시간을 보내야 한다. 정신건강을 위해서라도... 얼마전까지만 해도 자식과 부모 관련이었는데 이제는 화제거리가 본인들 이야기로 바뀌었다. 건강, 삶, 인생, 죽음... 남 이야기 같던 화제가 점점 심각하게 마음에 와 닿는 내 이야기가 된다. 결코 벗어날 수 없는 현실이다. 그만큼 나이들어 간다는 것. 씁쓸하다. 2024. 3. 10.
칠순잔치... 칠순잔치... 아직 마음은 청춘인데 칠순이란다. 두 아들, 반듯한 성인으로 자란것만으로도 고마운데 이런 선물까지 받으니 좋다. 요즘 세상은 부모 도움없이 자립한 자식이 최고라 하던데 번듯한 병원과 사업체를 운영하는 두아들은 내 자부심이었다. 부모보다는 훨씬 잘 사는... 둘째만 결혼하여 가정을 이루면 내 임무는 끝인가? 하기야 지금도 해줄일은 없지만... 고맙고 행복한 날이었다. 2024. 3. 4.
선물로 받은 사진첩 선물로 받은 사진첩. 칠순이라고... 큰아들이 사진첩을 만들어주었다. 내가 주인공이라. 그동안 사진은 많이 찍었지만 내가 모델은 처음이다. 감동이다. ... ... 2024. 3. 3.
동네한바퀴(산책)-2024.02.23. 동네한바퀴(산책)-2024.02.23. 올 들어 처음 아이젠을 끼고 산책로를 돌았다. 눈밟히는 소리를 듣고 싶어서... 저벅 저벅 사각 사각 뽀지직 뽀지직 눈이 녹아 바짓가랑이가 엉망이 되었지만 밟히는 눈의 감촉이 좋다. 3시간 동안 여유롭게 천천히 걸었다. 2024. 2. 24.
금기회 모임 (2024.01.26) 금기회 모임 (2024.01.26) 옛 직장 동료들... 한때를 함께 고락을 같이 했던 친구들이다. 이렇게라도 만나 건재함을 알리고 있다고 할까. 가끔 애석한 소식도 듣고 사람이 살다보면 예상치 못한 일도 겪게 되는 것이다. 어쩔거냐, 그것도 삶의 일부인데... 살아내야지. 다음에는 모두 좋은 소식 갖고 만났으면 좋겠다. 2024. 1. 27.
동네 한바퀴(산책)-2024.01.02 동네 한바퀴(산책)-2024.01.02 2024년 첫 포스팅은 동네 한바퀴. 한 때는 새해 일출보러 다니기도 했는데... 요즘은 만사 귀찮게 느껴진다. 어쪘거나 세월이 많이 흘렀다. 새해에도 변함없이 건강하게 잘 지내야지.... 세상 사는것 별거없다. 여유롭게 조바심 없이 흘러가는대로 살자. 무리하지 말고 많이 걷고, 많이 보자. 항상 깨어있는 정신과 건강 잊지 말자. ... .... 2024. 1. 3.
고교동창회 망년회 충고 29회 2023년 송년회.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 이런 저런 세상돌아가는 이야기.... 모두 그렇게 나이들어간다.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 친구. 그동안 너무 소원했기 때문이라 미안한 마음이다. 하지만 문제될것 무엇인가. 우린 동창인데... 이런 모임이라도 나올 수 있는 친구는 잘 살고 있는 것이리라. 내년에도 건강히 여유롭게. 잘 살자 ... ... 2023. 12. 21.
친구 딸의 결혼식 친구 딸의 결혼식 올들어 가장 춥다는 날 결혼식이라. 오랜만에 만난 대학교 친구들... 지기회. 그동안 코로나로 미루어졌던 결혼식이 요즘 봇물 터지듯 알려온다. 오후 늦은 저녁은 보통이고 하물며 어둠이 내린 밤에도 다녀왔다. 아뭍은 이런 기회에 얼굴보는 친구들이 반갑다. 자식들이 결혼하여 잘사는 것이 우리들의 희망이 아니겠나. 그것 보는 재미로 살고 있고... 우리 막내는 언제 짝 찾아 오려나.... ... ... 2023. 12. 18.
금호기전회 송년회(2023.12.08) 금호기전회 오랜만에 만난 얼굴들... 이젠 선배는 한명뿐이고 후배들뿐이다. 후배들 이름도 가물가물 ... 누군가 이름을 순서대로 써 줬으면 좋겠다고 총무에게 부탁했다. 은퇴후 건강, 경제력, 가정에 문제가 없어야 이런 모임에도 나올 수 있다는 말이 틀린 것이 아니다. 그중에 건강이 으뜸이라... 다음 모임에 변함없이 보자. 2023. 12. 9.
동네 한바퀴(산책)-2023.12.04 동네 한바퀴(산책)-2023.12.04 초겨울 싸늘한 기온에 뒷산 산책로는 한가하기 그지없다. 오늘도 씩씩대며 산책로를 한바퀴 돌았다. 싸늘하던 등판대기에 열기로 흠뻑 젖어드는 것을 느낀다. 턱까지 차오르는 숨참.. 거친 숨이 잦아들 때 스치는 바람이 정말 좋다. 아직은 변함이 없고 앞으로도 계속 그럴것이라 믿는다. 2023. 12. 5.
아~~옛날이여... 아~~ 옛날이여... ... ... 며칠전에 마라톤 대회에 참가해 10km 완주했다는 큰 아들의 소식이 전해왔다. 나도 한때는 미친듯 뛴 적이 있지. 사진과 마라톤 아들이 나와 같은 취미를 갖는 것 같아 기분 좋다. 이런것이 부전자전인가.. 그동안 서랍속에 있던 완주 메달들 다시 꺼내어 확인하고 기록으로 정리해 봤다. 풀코스 : 14회 하프코스: 15회 10km : 3회 2004년, 2005년 나에게는 최고의 전성기였던 것 같다. 2023. 12. 3.
방어 먹는 날...(2023.12.01) 방어 먹는 날... 오늘은 방어 먹는 날이다, 매년 한번씩... 걷고 맥주 한잔씩 올해도 무사히 겨울 잘 보내자 격려도 하며.. 좋은 친구들이다. 2023. 12. 2.
첫 눈이 내리는 날. 첫 눈이 내리는 날. 안간힘을 쓰는 단풍잎 안쓰럽다. 첫 눈은 얼마전에 내렸다고 하지만 나는 오늘이 첫눈이다. 이젠 겨울, 찬 바람은 피해야 하는 입장에선 반갑지 않은 계절이다. 흠.. 세월 참 빠르다, 속절없이. 2023. 11. 30.
금기회 모임 (2023.11.10) 금기회 모임 (2023.11.10) 옛날에 얼마나 좋았는지 길게 늘어놓지 마라. 미래가 얼마나 좋을지 환상을 갖지 마라. 지금이 얼마나 좋은지 음미하라. 매 순간을 의미있게 보내라. 옛 직장 동료들, 지금은 선배들은 보이지 않고 동료도 하나 둘 빠지기 시작하고 이제 후배들만이 보인다. 이런 모임에 참석할 수 있음도 다행이란건가. 아직은 그럴 때가 아닌데.... 세월이 빠르긴하다. 그래도 이런 친구가 있어 좋다. 2023. 11.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