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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 행/한국의 사찰249

운악산 봉선사 (2023.10.08) 운악산 봉선사 (2023.10.08) 봉선사는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소속 사찰이다. 서기 969년 고려 광종 20년에 승려 탄문이 운악산 자락에 절을 창건하고 운악사라고 하였으나, 1469년 조선 예종 1년에 세조의 비 정희왕후가 세조의 능침을 이산에 모시고는 광릉이라하고, 이어 당사를 초창하여 선왕의 능침의 명복을 비는 자복사로 삼고 봉선사라 하였다. 봉선사에는 보물 제 397호인 동종과 보물 제1792호인 비로자나삼신괘불이 있고 목조불좌상이 경기도 문화재자료 제 163호, 칠성도와 독성도는 문화재 자료 제164호, 165호로 지정되어 있다. 2023년 10월 8일, 운악산 봉선사... 예전에 사찰앞에 있는 연못에 만발한 연꽃을 보기위해 찾아 왔던 곳인데 다시 광릉숲축제에 온 .. 2023. 10. 10.
첨찰산 쌍계사 (2022.06.06) 첨찰산 쌍계사 (2022.06.06) 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첨찰산 자락에 있는 사찰로 통일신라의 승려 도선국사가 창건한 사찰이다. 대웅전은 318년 전 섬에 세워진 진도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건축물로 조선후기의 중요한 문화유산으로서 대웅전의 건립연대는 상량문의 연대가 강희 36년이란 기록이 나와 정확히 1697년에 건립된 사실을 알 수 있다. 쌍계사 목조석가여래삼존좌상은 1665년 희장, 도우등 9명의 조각승이 합심하여 만든 불상으로 가운데 석가모니불을 중심으로 좌우 각 1구의 보살상으로 이루어진 삼존불 형식이다. 보물 제1998호로 지정되어 있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대웅전과 시왕전, 요사체가 있다. 2022. 6. 6.
달마산 미황사(2022.05.14) 달마산 미황사 (2022.05.14) 달마산은 삼황이라고 하는데 불상과 바위, 석양빛이 조화를 이룬 것을 말하며, 바위병풍을 뒤로 두르고 서해를 내려다보는 자리에 있는 미황사는 신라 경덕왕 8년(749년) 창건 이후 각종 역사 문화적 유적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달마산 경관과 조화를 잘 이루는 풍치 절경의 산사이다. 도솔봉- 달마산 능선에서 내려다 보이는 남해의 섬과 미황사, 달마산 일대의 수려한 경관, 산 능선부에 풍화에 매우 강한 규암층이 길게 노출되면서 발달한 흰색의 수직 암봉들이 병풍같이 늘어서 있어 자연경관이 뛰어난 경승지이다. 미황사 대웅전은 보물로 지정된 유산으로 보물 제947호로 신라 경덕왕 8년(749)에 지어졌고 임진왜란에 불탄 뒤 두번 중창을 거쳤다. 현재 건물은 조선 영조 30년.. 2022. 5. 16.
삼각산 백련사(2022.05.07) 삼각산 백련사(2022.05.07) 한국불교 태고종太古宗 삼각산三角山 백련사白蓮寺는 서울 서대문구 동네 뒷산인 백련산(215m) 남쪽 기슭 아래 백련사길(홍은동)에 자리잡고 있다. 백련사 절은 통일신라 경덕왕 6년(747) 진표율사眞表律師가 부처의 정토사상을 널리 퍼뜨리기 위해 창건했다고 전해지는 우리나라 최초 최대의 정토 도량인 천년고찰이다. 원래 이름은 부처가 있는 청정한 도량이란 뜻의 정토사淨土寺였으며, 지금의 백련사로 이름이 바뀐 것은 조선 세조 때로서 세조의 장녀 의숙懿淑공주의 원찰이 되면서부터였다. 예부터 전해 오는 "경티절(정토절)에 다녀와야 극락에 갈 수 있다"는 말이 있듯이, 정토사는 대중의 즐겨 찾는 사찰로서 나라를 보호하고 태평성대를 기원하는 호국 원찰이었다고 한다. 삼각산 백련사. .. 2022. 5. 7.
조계산 송광사(2021.12.04) 조계산 송광사(2021.12.04) 우리나라 삼보사찰인 양산 통도사(불보사찰), 합천 해인사(법보사찰)와 더불어 한국 승보사찰로서 유명한 송광사는 신라말 '혜린선사'가 길상사라는 소규모 절을 지은 것에서 비롯되어, 보조국사 지눌에 의해 대찰로 증건된 후 고려부터 조선 초까지 16명의 국사가 배출된 곳이다. 목조문화재가 많은 사찰로 경내에는 약 80여 동의 건물과 부도, 비석등이 있다. 16국사의 영정을 봉안하는 국사전등의 국보 4점을 비롯하여 하사당, 약사전, 영산전, 등 보물 13점, 천연기념물인 쌍향수등 국가 문화재 17점과 정혜국사 사리함 등 지방 문화재 10점을 포함, 모두 27점의 문화재가 보존되어 있다. 대웅전을 중심으로 좌우에 승보전과 지장선이 자리하고 있어 장엄한 기상을 나타내며, 전마다 .. 2021. 12. 16.
조계산 선암사(2021.12.04) 조계산 선암사(2021.12.04)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절 선암사... 천년 넘은 초록이 울창한 숲을 이룬 길도, 맑은 시냇물에 비친 작은 돌맹이마저도 사람의 손이 미치지 못하는 신선의 세계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 일이킨다. 후사가 없던 정조가 100일 기도를 통해 순조를 얻었다는 기록이 있을 정도로 건강한 기운이 넘치는 이곳은 태조공을 널리 전파하는 호남의 중심사찰로 오늘에 이르고 있다. 선암사 입구에서 계곡을 따라가다 보면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라는 수식어가 붙은 무지개 모양의 다리 승선교(보물 400호)와 강선루를 만날 수 있다. 고운 빛깔과 자태로 방문객의 시선을 사로잡는 원릉전 담장 뒤편의 백매화와 각황전 담길의 홍매화는 천연기념물 제488호로 지정됐다. 어디 그뿐인가. 선암사 삼.. 2021. 12. 15.
선운사 도솔암 단풍(2021.11.05) 선운사 도솔암 단풍 2021. 11. 11.
2021년 선운사 단풍(2021.11.05) 도솔산 선운사 전라북도 고창군 아산면 도솔산에 있는 삼국시대 백제의 승려 검단이 창건한 것으로 전해오는 사찰이다. 선운사에는 금동지장보살좌상(보물 제279호), 도솔암 금동지장보살좌상(보물 제280호), 대웅전(보물 제 290호), 참당암 대웅전(보물 제 803호), 도솔암 마애불(보물 제1200호), 소조비로자나불좌상(보물 제1752호), 등의 보물 6점과 동백나무 숲(천연기념물 제184호), 장사송(천연기념물 제354호), 송악(천연기념물 제367호), 등 천연기념물 3점이 있으며, 추사가 쓴 백파율사비(전북 유형문화재 제122호)를 비롯한 19점의 유형문화재가 있다. 2021년 11월 5일, 선운사 단풍입니다. 전날 백양사와 내장사 단풍을 돌아보고 오후 늦게 선운사에 도착하여 주차장에서 하룻밤을 보.. 2021. 11. 11.
2021년 내장사 단풍(2021.11.04) 2021년 내장사 단풍(2021.11.04) 내장산은 전라북도 정읍시와 순창군 경계에 있는 산으로 호남 지방의 5대 명산(지리산, 월출산, 천원산, 방장산)과 한국 팔경 중 하나로서 500여 년 전부터 단풍 명소로 널리 알려졌으며, 내장사가 있다. 내장사는 내장산에 위치한 사찰로 당우로는 대웅전, 극락전, 관음전, 명부전, 선원, 정혜루, 사천왕문, 일주문, 종각등이 있다. 문화재로는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49호인 내장사 동종과 부도등이 있다. 대웅전은 2021년 3월 5일 방화로 전소되었다. 가을에 방문하면 내장산의 단풍과 어울려 아름다운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2021년 11월 4일, 내장산 단풍. 오전에 백양사 단풍을 구경하고 오후에 내장사로 넘어와 한바퀴 돌아봅니다. 절정을 맞이한 내장산 단풍으.. 2021. 11. 10.
2021년 백양사 단풍(2021.11.04) 2021년 백양사 단풍(2021.11.04) 백양사는 1,400여년 전 백제 무왕 33년(632년)에 여환스님이 창건한 고찰로 호남 불교의 요람이다. 대한 불교조계종 제18교구 본산이며, 백두대간이 남으로 치달려와 장성지역으로 뻗어 내려온 백암산 자락에 있으며, 예로부터 백암사, 정토사 등의 이름으로도 불려왔다. 경내에는 보물인 소요대사부도를 비롯한 극락보전, 대웅전, 사천왕문, 청류암, 관음전 등의 건물물 문화재와 비자나무숲, 고불매등이 위치한 백암산 백학봉 일원은 명승으로 지정된 총림사찰이다. 백양사 기와지붕과 어우러지는 백학봉, 연못에 비친 쌍계루와 백학봉의 자태는 탄성이 절로 나올 정도이며 많은 사진작가들이 찾는 명소이다. 2021년 11월 4일, 백양사 단풍보고 왔습니다. 이번 여행은 남파랑길과.. 2021. 11. 9.
적상산 안국사(2021.10.29) 적상산 안국사(2021.10.29) 적상산성에 유일하게 남아있는 고찰 안국사는 고려 충렬왕 3년(1277)에 월인화상이 지었다고 전한다. 광해군6년(1614) 적상산성 내에 사각이 설치되고, 인조 19년(1641)에 선운각이 설치되어 적상산 사고로 조선왕조실록과 왕의 족보인 선원록이 봉안되었다. 이때 사고를 방비하기 위하여 호국사를 지었으며, 안국사는 그 전부터 있던 절이었으나, 호국사와 더불어 이 사각을 지키기 위한 승병들의 숙소로 사용되어 안국사라는 이름으로 불리워졌다. 적상산 양수발전소 건설 때문에 이 사찰은 호국사지의 위치로 옮겨져 안국사가 호국사지에 있다. 전각 15여 개로 1995년 이건, 중창되었고 산 정상에 산정호수가 조성되어 있다. 가을철 단풍이 절경이며, 산 정상까지 2차선 포장도로를 .. 2021. 10. 29.
천축산 불영사 (2021.10.20) 천축산 불영사 (2021.10.20) 울진읍에서 서쪽으로 약 20km 떨어진 천축산의 서쪽기슭에 자리잡은 신라의 옛 절로, 이 절을 중심으로 하원리까지 13km에 걸쳐서 비경을 이루는 불영사계곡이 펼쳐진다. 진덕여왕 5년(651)에 의상대사가 세웠는데, 연못에 부처님의 그림자가 비친다 하여 불영사라 했다. 조선 태조 5년(1396) 화재로 소실된 것을 이듬해 소운대사가 중건하였고 그 후 1500, 1608, 1724, 1899년에 중수가 있었다. 주차장에서 절로 들어서는 길은 산태극수태극으로 감싸있어서 대단히 매력적이다. 비구니 도량인데, 절 마당의 연못과 연못 옆의 채마밭이, 사찰을 찾는 사람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한다. 명승6호로 지정된 불영사계곡은 계곡을 흐르는 맑은 물과 기암괴석, 그리고 울창한 숲.. 2021. 10. 20.
감악산 법륜사(2021.09.09) 감악산 법륜사(2021.09.09) 감악산 출렁다리를 보러 왔다가 산행을 마치고 잠시 들렸던 곳입니다. 감악산의 산행기점으로 많이 알려진 사찰이었지만 요즘은 출렁다리가 생기면서부터는 뒷전으로 밀려 난듯하지만 출렁다리를 찾는 사람들이 많이 지면서 덩달아 이곳을 찾는 사람들도 많아 졌다고 합니다. 큰 볼거리는 없지만 이왕에 들리게 되었으니 한바퀴 돌아봅니다. 2021. 9. 11.
대성산 정취암(2021.07.02) 대성산 정취암(2021.07.02) 정취암은 경상남도 산청군 신등면 대성산정의 절벽에 자리한 정취암은 의상대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지며, 정취암 탱화가 유명한 절이다. 기암절벽에 매달린 정취암은 옛 단성현(丹城縣) 북방40리에 위치한 대성산(大聖山)의 기암절벽 사이에 자리한 절로 그 상서로운 기운이 가히 금강에 버금간다하여 옛부터 소금강(小金剛)이라 일컬었다. 신라 신문왕 6년에 동해에서 아미타불이 솟아올라 두 줄기 서광을 비추니 한 줄기는 금강산을 비추고 또 한 줄기는 대성산을 비추었다. 이때 의상대사께서 두 줄기 서광을 쫒아 금강산에는 원통암(圓通庵)을 세우고 대성산에는 정취사(淨趣寺)를 창건하였다. 고려 공민왕 때에 중수하고 조선 효종 때에 소실되었다가 봉성당 치헌선사가 중건하면서 관음상을 조성하였다... 2021. 7. 8.
남원 백장암 (2021.06.12) 지리산 둘레길 3코스를 걷고 여유시간에 국보 제10호(실상사 백장암 삼층석탑)를 담고 있는 실상사 부속암자인 백장암을 찾아 갑니다. 백장암은 창건 연대가 불분명하지만, 본절인 실상사의 창건과 역사를 같이 하였을 것으로 짐작되고 있으며, 임진왜란 정유재란 때는 실상사의 모든 승려들이 이곳으로 피난와 화를 면하기도 했다고 한다. 국보 10호인 삼층석탑과 석등이 한 단 높은 곳에 자리잡고 있으며, 아랫단에 자그마한 석종형 부도 가 나란히 자리잡고 있다. 삼층석탑은 이형탑으로 탑 전첼르 두른 장식조각들의 수법이 절정을 이루고 있다고 할 수 있을 만큼 장엄하고 섬세하며, 단출하지만 단아한 석등도 삼층석탑과 멋진 조화를 이루고 있다. 현재는 삼층석탑 위 터에 법당을 짓고 좌우에 선원과 요사채를 세워 옛모습에 가깝게.. 2021. 6. 13.
남원 실상사 약수암(2021.06.12) 지리산 둘레길 3코스를 걷고 여유시간에 실상사와 함께 찾아 간 곳으로 이곳에 보물 제421호로 지정된 '실상사 약수암 목각탱화'가 있습니다. 약수암은 남원 실상사의 산내암자로, 실상사에서 남서쪽으로 약 1km 떨어진 지리산 중턱에 자리잡고 있는데, 경내에 항상 맑은 약수가 솟는 샘이 있어 약수암으로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현재 약수암은 목조 팔작지붕인 보광전과 목조 요사채로 구성되어 있으며 1782년(정조) 약수암에서 조성된 가로 183cm. 세로 181cm 크기의 목각 탱화는 '실상사 약수암 목각 탱화'라는 이름으로 보물 제421호로 지정되었다. 목각 탱화는 천이나 종이에 그리는 불화가 아니라 나무에 불상을 조각해서 만든 탱화를 말한다. 현제 김제 모악산 금산사의 성보박물관에 보관되어 있다. 2021. 6. 13.
남원 실상사(2021.06.12) 지리산 둘레길 3코스를 걷고 여유시간에 가까운 곳에 있는 실상사를 둘러 봅니다. 작년 6월에 함양 여행을 할 때도 들렸던 곳이고 그 전에도 왔던 곳으로 익숙한 곳이기는 하지만 고즈넉한 분위기가 좋아 기회가 닿으면 들리는 사찰입니다. 남원 실상사(2021.06.12) 지리산 자락인 남원시 산내면에 둥지를 튼 실상사는 신라 구산선문 중 처음으로 문을 연 사찰이다. 암자인 약수암과 백장암의 문화재를 포함하여 국보 1점과 보물 11점 등 넓은 경내가 비좁으리만치 단일 사찰로서 가장 많은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다. 천왕봉을 바라보며 지리산 여러 봉우리를 껓잎으로 삼은 꽃밥에 해당하는 자리에 앉은 실상사는 여느 지리산 자락의 산사와 달리 평지에 들어서 있어 분위기가 색다르다. 사역을 따라 담장을 낮게 두르고 담 안쪽.. 2021. 6. 13.
구례 화엄사(2021.03.14) 구례 화엄사(2021.03.14) 화엄사는 전라남도 구례군 마산면 황전리에 위치한 사찰로 대한불교 조계종 제19교구 본사이다. 삼국시대에 창건되었으며, 지리산 국립공원안에 있다. 544년에 인도에서 온 승려 연기가 창건한 것으로 [화엄경]의 두 글자를 따서 절 이름을 지었다. 선덕여왕 12년(643년) 자장이 증축하여 석존사리탑. 7층탑, 석등롱 등을 건조하였다. 신리 문무왕대인 677년 의상대사가 왕명으로 각황전을 짓고 [화엄경]을 보관하였으며, 헌강왕 1년(875년)에 도선이 또 증축하였다. 임진왜란 때 화재로 피해를 입어 벽암선사가 7년, 인조 8년(1630년)부터 14년에 걸쳐 재건하였고 이어 대웅전, 각황전, 보제루 등이 차례로 복구되었다. 현존하는 부속 건물은 모두 신라시대에 속하는 것으로서 .. 2021. 3.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