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계산 선암사(2021.12.04)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절 선암사...
천년 넘은 초록이 울창한 숲을 이룬 길도, 맑은 시냇물에 비친 작은 돌맹이마저도 사람의 손이 미치지 못하는 신선의 세계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 일이킨다.
후사가 없던 정조가 100일 기도를 통해 순조를 얻었다는 기록이 있을 정도로 건강한 기운이 넘치는 이곳은 태조공을 널리 전파하는 호남의 중심사찰로 오늘에 이르고 있다.
선암사 입구에서 계곡을 따라가다 보면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라는 수식어가 붙은 무지개 모양의 다리 승선교(보물 400호)와 강선루를 만날 수 있다.
고운 빛깔과 자태로 방문객의 시선을 사로잡는 원릉전 담장 뒤편의 백매화와 각황전 담길의 홍매화는 천연기념물 제488호로 지정됐다.
어디 그뿐인가. 선암사 삼층석탑에서 나온 유물들과 금동향로, 금동관음보살 등 통일신라와 고려 시대의 불교문화를 엿볼 수 있는 진귀한 문화재 2천여 점이 선암사 성보박물관에 조장돼 있다.
선암사 해우소는 볼일이 없어도 반드시 들려야 하는 명소이다. 이토록 아름다운 이 사찰이 2018년 6월 30일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어 세계적으로도 그 가치를 인정 받았다.
선암사는 고혹적인 선암매가 사색의 운치를 더해주고 이러한 봄철 못지않게 가을의 단풍숲길 역시 운치 있는 사색을 즐기기에 손색이 없다.
선암사 경내를 조금만 벗어나 일주문으로 오르다 보면 낮은 키의 차나무가 빼곡하게 들어차 있는 차밭이 있고 이어서 하늘을 향해 치솟아 있는 아름드리 삼나무 숲이 나오는데 이는 인근에 조성된 야생화 단지와 함께 선암사의 명상 산책로가 있다.
- 순천시청의 두근두근 순천여행중에서-

2021년 12월 04일, 천년불심길의 시점인 선암사입니다.
전날 송광사에서 하룻밤을 머물고 아침에 남도삼백리 9코스인 천년불심길을 걷기위해 선암사에 도착했습니다.
천년불심길의 시점인 선암사는 예전에 매화꽃이 피었을 때 들렸던 사찰로 상당히 예쁜곳이기는 한데 초겨울에 찾아보니 삭막하고 을씨년스럽게 느껴집니다.
조용하니 좋기는 한데....선암사는 역시 봄의 매화가 피었을때가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선암매가 천년기념물로 등재되어 있을 정도로 핏빛의 매화를 볼 수 있으니 말입니다.
예전의 기억은 가물가물하지만 앙상한 매화나무를 보니 제철에 다시 와야겠다는 생각을 들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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