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 레 킹/지리산 둘레길32 지리산 둘레길을 끝내며... 지리산 둘레길 마무리 합니다. 예전에 걷다가 중단한 지리산 둘레길 2021년에 다시 한번 걸었습니다. 예전보다 훨씬 힘들게 느꼈졌던 지리산 둘레길은 그만큼 나이가 들었음을 깨닭게 합니다. 지리산에 묻혀 살고 있는 사람들의 삶을 엿보기에는 아쉬움이 많은 둘레길로 생각이 듭니다. 무엇을 보았느냐보다는 지리산을 한바퀴 돌았다는 만족감으로 위안을 갖습니다. 이제 다시 갈 기회가 있을까? 이젠 끝입니다. 2021. 10. 10. 지리산 둘레길 19코스 (오미 ~난동)-2021.10.04 지리산 둘레길 19코스 (오미 ~난동)-2021.10.04 전라남도 구례군 토지면 오미리 오미마을과 구례군 광의면 온당리 난동마을을 잇는 둘레길이다. 서시천과 섬진강을 따라 걷는 길로 여름이면 원추리꽃이 장관을 이루는 코스로 수달이 서식할 정도로 잘 보존된 섬진강 생태계를 관찰할 수 있는 코스이다. 조선시대 양반집의 전형적인 건축양식을 보여주는 '운조루'를 만나며, 용두마을에 있는 일제시대 울분과 저항의 흔적인 '용호정'을 지난다. 문화재를 관리 보존하고 전통을 계승하여 발전시키는 '구례문화원'과 3일 8일에 열리는 '구례 5일장' 도 볼만하다. 코스경로 : 오미마을(운조루)-곡전재-원내마을-수달보호구역-용호정-서시교-구례센타-연파마을-구만마을-난동길림길 코스거리 :18.9km 소요시간 : 7시간 난이도.. 2021. 10. 6. 지리산 둘레길 16코스(가탄~송정)-2021.10.03 지리산 둘레길 16코스(가탄~송정)-2021.10.03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탑리 가탄마을과 전라남도 구례군 토지면 송정리 송정마을을 있는 지리산 둘레길이다. 하동에서 구례로 넘나들던 작은 재가 이어진 숲길로 목아재에서 당재로 넘어가는 길은 옛날 화개로 이어지는 길로 제법 경사가 있지만 섬진강을 보며 걷는 상쾌한 길이다. 수많은 사찰이 있는 불국토로 부처님의 법 아래에 있다는 뜻의 '법하마을'과 섬진강 하류와 남해 바다가 보이는 어안동을 지나고 매화꽃을 볼 수 있는 '송정마을'이 있다. 코스경로 : 가탄 - 법하 - 작은재(어안동) - 기촌 - 목아재 - 송정 코스거리 : 16.6km 소요시간 : 6시간 난이도 : 어려움 2021. 10. 6. 지리산 둘레길 21코스(산동~주천)-2021.10.02 지리산 둘레길 21코스(산동~주천)-2021.10.02 전라남도 구례군 산동면과 전라북도 남원시 주천면을 잇는 둘레길로 지리산의 영봉 노고단을 바라보며 걸을 수 있는 길에 산수유군락과 정겨운 돌담길이 아름다운 코스이다. 봄이면 현천마을에서 계척마을까지 산수유 군락이 이어진다. 계척마을에서 밤재로 올라가는 길은 울창한 편백나무숲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계척마을 입구에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산수유나무(수령 1000년)으로 산수유시목이 있다. 코스경로 : 산동면사무소 - 현천마을 - 계척마을 - 밤재 - 지리산유스호스텔 - 주천안내소 코스거리 : 15.9km 소요시간 : 7시간 난이도 : 어려움 2021. 10. 5. 지리산 둘레길 20코스(방광 ~ 산동)- 2021.10.01 지리산 둘레길 20코스(방광 ~ 산동)- 2021.10.01 전라남도 구례군 광의면 방광리 방광마을과 구례군 산동면 탑정리 탑동마을을 잇는 둘레길이다. 지리산 국립공원을 이웃하며 걷는 임도와 마을을 잇는 옛길, 임도와 숲길이 적절히 있고 고목의 산수유가 볼거리를 더하는 코스이다. 임진왜란 때 남양 홍씨가 피란와 형성된 '방광마을'과 천은사 아래 수려한 경치의 '참새미골 계곡'이 있다. 다양한 테마의 숲길이 조성된 ' 구례 생태숲'을 지난다. 코스경로 : 방광마을 - 난동갈림길 - 구리재 - 탑통마을 - 산동면사무소 코스거리 : 13.0km 소요시간 : 5시간 30분 난이도 : 보통 2021. 10. 1. 지리산 둘레길 18코스(오미~방광)-2021.09.30 전라남도 구례군 토지면 오미리 오미마을과 구례군 광의면 방광리 방광마을을 잇는 둘레길이다. 전통마을의 흔적이 가장 많이 남아 있는 구간 중 하나로 운조루, 곡전재, 쌍산재등 고택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코스로 지리산의 자원과 역사를 살피고 농로와 숲길을 걷는 아기자기함을 경험할 수 있는 길이다. 조선시대 양반집의 전형적인 건축양식을 보여주는 '운조루'와 신라 흥덕왕 때 만들었다는 하사저수지를 품은 '하사마을' 을 지난다. 지리산을 대표하는 사찰 중의 하나인 ' 화엄사를 지난다. 코스경로 : 오미마을(운조루) - 용두갈림길 - 상사마을 - 지리산 탐방안내소 - 수한마을 - 방광마을 코스거리 : 12.3km 소요시간 : 5시간 난이도 : 보통 2021. 10. 1. 지리산둘레길 17코스(송정~오미)-2021.09.30 지리산둘레길 17코스(송정~오미)-2021.09.30 구례군 토지면 전경과 섬진강을 보면서 걷는 길로 농로, 임도, 숲길등 다채로운 길들로 이어진 둘레길이다. 섬진강 너머 오미리를 향해 엎드려 절하는 듯한 모습의 '오봉산'이 있고, 온 마을에 대나무가 울창한 '하죽마을'을 지난다. 조선시대 양반집의 전형적인 건축양식을 보여주는 ' 운조루'에서 둘레길 코스를 마무리한다. 코스경로 : 송정 - 송정계곡 - 원송계곡 - 노인요양원 - 오미 코스거리 : 10.4km 소요시간 : 6시간 난이도 : 어려움 2021. 9. 30. 지리산둘레길 15코스(원부춘-가탄)-2021.08.30 지리산둘레길 15코스(원부춘~가탄)-2021.08.30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부춘리 원부춘마을과 탑리 가탄마을을 잇는 둘레길이다. 지리산 고산지역의 길들을 걷는 구간으로 화개골 차밭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코스로 임도, 숲속길, 마을길이 고루 섞여 있는 아름다운 풍경을 마주하는 코스이다. 하개천을 만나는 곳에서 조망할 수 있는 하동의 '십리벚꽃길'과 예로부터 내륙의 산물과 남해의 해산물을 서로 교류했던 화개장터가 있다. 옥녀가 가여금을 타는 지역이라 이름 지어진 정금리 차밭을 지난다. 코스경로 : 원부춘 - 형제봉임도 삼거리 - 헬기장 - 중촌마을 - 정금차밭 - 대비마을 - 백혜마을 - 가탄마을 코스거리 : 11.4km 소요시간 : 6시간 난이도 : 어려움 2021년 8월 30일 지리산 둘레길 15코.. 2021. 8. 31. 지리산둘레길 14코스(대축~원부춘)-2021.08.29. 지리산둘레길 14코스(대축~원부춘)-2021.08.29. 경상남도 하동군 악양면 대축리 대축마을과 화개면 부춘리 원부춘 마을을 잇는 지리산둘레길이다. 형제봉 능선을 지나 숲속길을 걸으며 섬진강과 백운산자락을 벗삼아 걷는 길로 입석마을 뒤 마을제사를 지낸 선돌이 있다. 매년 정월이면 마을에서 당산제를 올리는 입석마을 입구 '푸조나무'가 볼만하다. 코스경로 : 대축마을 - 입석마을 - 아랫재 - 원부춘마을 코스거리 : 8.5km 소요시간 : 4시간 30분 난이도 : 어려움 지리산둘레길 14코스... 지리산둘레길 13코스는 하동읍에서 서당마을까지 7km인데 이코스는 환형 둘레길에서 벗어난 코스로 이번 둘레길 일정에서는 제외하고 다음에 기회가 있을 때 걷기로 합니다. 전날 12코스를 걸을 때 14코스에 포함되어.. 2021. 8. 29. 지리산 둘레길 12코스(삼화실~대축)-2021.08.28 지리산 둘레길 12코스 (삼화실~대축)-2021.08.28 경상남도 하동군 적량면 동리에서 하동군 악양면 축지리 대축마을을 잇는 지리산 둘레길이다. 마을도 많이 지나고 논, 밭과 임도, 마을길, 숲길 등 다양한 길들이 계절별로 다른 모습을 감상할 수 있는 코스이다. 우계저수지에서 적량 쪽을 바라보면 다랭이논이 펼쳐지고 고라니와 족제비 발자국이 선명하고 둘꽃과 솔향이 가득한 미동마을을 지난다. 대축마을에서 바위를 뚫고 하늘을 향해 자란 수령 600년의 소나무 '문암송' (천연기념물 제 491호)를 볼 수 있다. 코스경로 : 삼화실(삼화실 안내소)-이정마을-버디재-서당마을-신촌마을-신촌재-먹점마을-먹점재-마점마을 - 대축마을 코스거리 : 16.7km 소요시간 : 7시간 난이도 : 어려움 오랜만에 다시 시작한.. 2021. 8. 28. 지리산 둘레길 갑니다. 지리산 둘레길 갑니다. 폭염과 휴가철은 피하고 더위가 꺽인 이때부터는 걸을 만합니다. 더위도 꺽이고 도로 사정도 많이 좋아졌습니다. 그리고 예방접종도 2차까지 마쳤으니 명분도 생겼습니다. 지금까지 1코스인 주천에서 시작하여 9코스 위태까지는 걸었습니다. 아직 반도 못 걸었지만 올해 안에는 끝내려고 합니다. 비가 억수로 내리고 있습니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하필 이날이냐 원망스럽습니다. 어쨌거나 내일부터 며칠 걸을 것입니다. 비가 오거나 말거나... 하여튼 집을 나서면 좋습니다. 고생은 되겠지만.. 2021. 8. 27. 지리산 둘레길 9코스(덕산 - 위태) -2021.07.06 지리산 둘레길 9코스(덕산 - 위태) -2021.07.06 낙동강수계인 덕천강과 두방산의 경치도 감상하면서 걷는 길이다. 남명조식선생의 유적도 둘러보고 지라산 천왕봉의 기운을 느낄 수 있는 임도 옛길구간을 걷는다. 예전부터 놋그릇을 만드는 것으로 유명했던 ' 유점마을'를 지나 하동과 산청을 이어주는 '중태재'를 지난다. 코스경로 : 덕산 - 천평교 - 중태안내소 - 유점마을 - 중태재 - 위태(상촌) 코스거리 : 9.7km 소요시간 : 4시간 난이도 : 쉬움 2021년 7월 6일, 지리산 둘레길 9코스....6박7일간의 여행이 끝나는 날입니다. 첫날 서울에서 내려와 지리산 뱀사골에서 야영을 하면서 시작된 이번의 여행은 둘레길 5개 코스와 그동안 가보고 싶었던 몇곳을 보는 것으로 마무리를 하게 됩니다. 장.. 2021. 7. 10. 지리산 둘레길 8코스(운리마을 - 덕산)-2021.07.05 지리산 둘레길 8코스(운리마을 - 덕산)-2021.07.05 경상남도 산청군 단성면 운리마을에서 산청군 시천면 사리까지 걷는 길이다. 농로, 임도, 참나무 숲, 백운계곡을 만날 수 있는 길로 남면조식선생이 머물렀던 산천재에서 바라보는 덕천강과 천왕봉의 아름다움과 굳센 기상을 감상할 수 있는 구간이다. 아름다운 반석과 맑은 물이 어우러진 그림 같은 '백운계곡'과 골짜기의 생김새가 마의 뿌리처럼 생겼다는 '마근담골'을 지난다. 남면조식이 학문을 연구하고 후학을 양성하던 '산천재'와 남면 조식 탄생 500주년을 맞이해 건립된 '남명 기념관이 있다. 코스경로 : 운리마을 - 백운계곡 - 마근담입구 - 덕산(사리) 코스거리 : 13.9km 소요시간 : 5시간 30분 난이도 : 어려움 2021년 7월 5일, 여행 .. 2021. 7. 10. 지리산 대원사 (2021.07.04) 지리산 대원사 (2021.07.04) 대원사는 지리산 동쪽 깊숙이 감춰져 있는 비구니스님들의 수행처이다. 현재 석탑을 모신 사리전이 비구니스님들의 참선 정진도량인 동국제일선원으로 매년 여름과 겨울 안거 기간 중에 수십명의 비구니 스님들이 정진하는 곳이다. 대우너사 주변은 절경으로 더욱 이름나 있는 곳이기도 하다. 특히 대원사 입구 주차장에서 대원사에 이르는 약 2km의 대원사 계곡은 여름에서 서늘한 기운이 느껴지는 명소로 바위틈에서 뿜어져 나오는 계곡 물과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모습이 매우 아름다운 곳이다. 또한 이 길은 금강송이라 불리우는 아름드리 소나무가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어 사철 청량감을 선사해준다. 대원사에는 자장율사가 조성한 다층석탑이 보물 제1112호로 지정되어 있다. 2021년 7월 4일,.. 2021. 7. 9. 지리산 대원사계곡 트레킹(2021.07.04) 지리산 대원사계곡 트레킹(2021.07.04) 대원사 계곡길은 산청군 삼장면 대원사 계곡 입구에서 대원사를 거쳐 유평마을에 이르는 총 3.5km 길이의 탐방로이다. 왕복 약 3시간이 소요되는 탐방로 곳곳에는 대원사계곡의 자연과 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와 쉼터, 그리고 자연생태 및 역사문화를 설명하는 해설판이 설치되어 있다. 2021년 7월 4일, 지리산 둘레길 7코스를 걷고 오후에 걸었던 대원사 계곡길이다. 예전에 지리산 천왕봉에 올랐다가 대원사로 하산을 할 때 지났던 길이기는 하지만 당시에는 나무데크가 설치되어 있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과 같이 볼거리를 제대로 볼 수은 없었지만 당시에도 계곡의 아름다움은 충분히 느낄 수 있었던 곳이다. 이번에 여유시간이 있어 차량을 이용하여 계곡의 끝자락에 위치한 .. 2021. 7. 9. 산청 덕산사(2021.07.04) 산청 덕산사(2021.07.04) 대한 불교 조계종 제12교구 본사인 해인사의 말사이다. 신라 말기에 무염국사가 창건하여 덕산사라 하였다. 임진왜란으로 폐허가되었다가1959년에 중건되어 내원사로 불리웠다가 2021년 3월 덕산사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대웅전과 심우당. 비로전, 산신각, 요사채 등이 있으나 건물의 규모는 한결 같이 작다. 비로전 안에 봉안되어 있는 보물 제1021호인 석남암사석조비로자나불좌상은 1,200년 전의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데 이 석불은 이 절에서 30리 밖에 떨어져 있는 보선암에서 모셔왔다고 한다. 대좌 중대석에서 불상 조성 당시의 것으로 보이는 '영태이년명납석제 사리호'가 발견되었다. 또한 보물 제1113호인 대웅전 앞 내원사삼층석탑은 고려시대에 건립된 것이다... 2021. 7. 9. 지리산 둘레길 7코스(성심원-운리마을)-2021.07.04 지리산 둘레길 7코스(성심원-운리마을)-2021.07.04 경상남도 산청군 읍내리 성심원과 단성면 운리를 잇는 길로 아침재와 어천계곡, 응석계곡 등 아름다운 자연을 만나는 코스이다. 신라 경덕왕 때 이순 혹은 신층이 창건하였다고 전해지는 '운리 단속사지' 터였던 탑동마을에서 동서 삼층석탑과 당간지주를 볼 수 있다. 또한 현존하는 한국 최고령 매화나무인 단속사지의 정당매(수령 640년)를 만나 역사를 느낄수 있다. 코스경로 : 성심원 - 아침재 - 웅석봉하부 헬기장 - 점촌마을 - 탑동마을 - 운리마을 코스거리 : 13.4km 소요시간 : 5시간 난이도 : 어려움 2021년 7월 4일, 지리산 둘레길 7코스 걷는 날입니다. 지리산 둘레길은 일반적인 시골마을과 농어촌의 길을 걷는 것이라기 보다는 산행에 가깝.. 2021. 7. 9. 지리산 둘레길 6코스(수철 - 성심원)-2021.07.03 지리산 둘레길 6코스(수철 - 성심원)-2021.07.03 경상남도 산청군 금서면 수철리와 산청읍 풍헌마을 성심원을 잇는 길이다. 지리산 동쪽기슭의 지막, 평촌, 대장마을을 지나 산청읍을 휘돌아 흐르는 경호강을 따라 걷는다. 쉼없이 흐는 강의 흐름을 느끼며 누구나 쉽게 걸을 수 있는 순한길이다. 옛날 한지를 만들었던 '지막마을' 과 남강을 따라 걷는 '내리한밭길' 한국의 명수 100선에 선정된 선녀탕이 있는 '웅석계곡'을 볼 수 있다. 코스경로 : 수철 - 지막마을 - 평촌마을 - 대장마을 - 내리교 - 내리한밭 - 바람재 - 성심원 코스거리 :12.0km 소요시간 : 4시간 난이도 : 쉬움 2021년 7월 3일, 지리산 둘레길 이틀째 6코스 입니다. 전날 5코스를 걷고 수철마을에서 하룻밤을 머물고 이날.. 2021. 7. 8. 이전 1 2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