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대원사 (2021.07.04)

지리산 대원사 (2021.07.04)

 

대원사는 지리산 동쪽 깊숙이 감춰져 있는 비구니스님들의 수행처이다. 현재 석탑을 모신 사리전이 비구니스님들의 참선 정진도량인 동국제일선원으로 매년 여름과 겨울 안거 기간 중에 수십명의 비구니 스님들이 정진하는 곳이다.

 

대우너사 주변은 절경으로 더욱 이름나 있는 곳이기도 하다. 특히 대원사 입구 주차장에서 대원사에 이르는 약 2km의 대원사 계곡은 여름에서 서늘한 기운이 느껴지는 명소로 바위틈에서 뿜어져 나오는 계곡 물과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모습이 매우 아름다운 곳이다.

 

또한 이 길은 금강송이라 불리우는 아름드리 소나무가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어 사철 청량감을 선사해준다.

 

대원사에는 자장율사가 조성한 다층석탑이 보물 제1112호로 지정되어 있다.

 

2021년 7월 4일, 지리산 대원사 계곡길에 있는 대원사를 잠깐 들렸다.

 

예전에 지리산 산행을 할 때 들리지 못한 아쉬움을 이번에 해소를 하게 되었다. 큰 볼거리는 없지만 가슴속에 남아 있던 숙제를 이제야 풀었다는 시원함이 있다.

 

새삼 이곳이 비구니스님들의 사찰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고....계곡 트레킹을 하는 도중이라 오래 머물수는 없었지만 그래도 볼거리는 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