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8498 동네 한바퀴 (산책)-2026.09.02 동네 한바퀴 (산책)-2026.09.02 역시, 9월이다.무더위기 한풀 꺽였다. 매일 다니는 산책로 길바람도 느껴지고발걸음도 가볍다. 물론 땀으로 범벅이기는 하지만 좋다. 가을이 느껴질 때밖으로 나갈 때가 되었다. 좋은 계절이다.가을... 2026. 9. 3. 두번째 지구는 없다. - 타일러 라쉬 두번째 지구는 없다. - 타일러 라쉬 타일러 라쉬의 "두번째 지구는 없다" 는단순한 환경 보호 지침서를 넘어,지금 우리가 발을 딛고 서 있는 지구와 삶의 방식에대해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는 책이다. 인류가 직면한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자극적인 공포가 아닌 명확한 논리적 근거와개인의 솔직한 경험담으로 풀어나간다................... 며칠전 네팔에서 빙하가 녹아 산사태가 발생하여수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하였다.이것도 지구 온난화의 결과라... 이제 직접 느껴지고 있건만 나와는 상관없다는 듯 살아가고 있다.........이번에 우리 지구를 되돌아 볼 수 있는 기회였다.잊고 살지는 말아야지. 2026. 9. 1. 70세 이후 뱃속이 편한 사람의 조건. 70세 이후 뱃속이 편한 사람의 조건 1. 자식에 기대지 않는다.2.혼자 있어도 무너지지 않는다.3.스스로 혼자 할일이 있다.4.자신만의 공간이 있다.5.더 쌓으려 않고 지키려 한다. 좋은 말씀.우선 건강해야지.먹고 살 정도의 경제력도 있어야 하고.. 2026. 8. 31. 남한산성 - 김훈 남한산성 - 김훈 김훈 작가의 남한산성은 1636년 병자호란 당시,청나라 대군을 피해 남한산성에 고립되었던 47일간의 기록을 다룬 역사소설이다. 작가 특유의 짧고 간결하면서도 벼려진 문체로'삶과 죽음' '치욕과 명분' 사이에서 갈등했던 인간군의 모습을 냉철하게 그려냈다. "죽어서 살것인가, 살아서 죽을 것인가"대의 명분을 지키기 위해 죽음을 무릅쓰고 싸우자는 척화파와치욕을 견디더라도 삶을 도모하지는 주화파의 치열한 대립이 가슴을 저민다. 임금과 조정대신들이 성안에서 명분과 정론을 다투며 '말의 성'을 쌓는 동안,성을 지키는 군사들과 백성들은 혹한과 기아 속에서 스러져 가고.... 소설은 대의명분의 무력함과 대비되는 대장장이와 나룻배 사공등 민초들의 질긴 생존의지를 묵직하게 담아 낸다. 2017년 황동혁 .. 2026. 8. 27. 소낙비의 선물...무지개 소낙비의 선물...무지개 더위를 식혀주는 소낙비시원함에 더불어 눈까지 호강시켜준다. 얼마만이냐..빨주노초파남보 무지개... 2026. 8. 25. 심판의 집 - 황석영 심판의 집 - 황석영 황석영 작가의 추리소설로 초기작품이다.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 고립된 산장에 갖혀며칠을 머물게 된 관광객들에벌어지는 연쇄 살인사건이 줄거리이다. 살아가며 부정한 짓 하지 말고욕심 부리지 말아라. 그놈이 그놈이다. 책을 읽고감동보다는 찜찜함이 남는다. 2026. 8. 23. 매미 허물...(2026.08.19) 매미 허물... 젖은 나무등걸에 붙어 있는매미 허물. 잠시 눈길이 간다.이런 저런 생각이 떠오르고... 이것도 성장의 한 과정이리라. 자연이란게참으로 경이롭다. 2026. 8. 21. 칼의 노래 - 김훈 칼의 노래 - 김훈 버려진 섬마다 꽃이 피었다. 꽃피는 숲에 저녁 노을이 비치어,구름처럼 부풀어 오른 섬들은바다에 결박된 사슬을 풀고 어두워지는수평선 너머로 흘러가는 듯 싶었다. 뭍으로 건너온 새들이저무는 섬으로 돌아올때,물위에 깔린 노을은수평선 쪽으로 몰려가서 소멸했다. 저녁이면 먼 섬들이 박무속으로 불려가고,아침에 떠오르는 해가 먼 섬부터 다시 세상에 돌려보내는 것이어서,바다에서는 늘 먼 섬이 먼저 소멸하고먼섬이 먼저 떠올랐다. 저무는 해가 마지막 노을에반짝이던 물비늘을 걷어가면바다는 캄캄하게 어두워갔고,밀물로 달려들어 해안단애에 부딪치는 파도소리가 어둠속에서 뒤채었다. -칼의 노래 서문- ................. 역시 이순신에 관련된 책으로는 최고였다.왜 이 책을 보라고 하는지 충분히 알것도.. 2026. 8. 20. 노후를 든든하게 하는 것. 노후를 든든하게 하는 것. 노후를 가장 든든하게 하는 것은저축도 주식도 아니다. 비교하지 않는 마음,남을 축하 할 줄 아는 여유,그리고 현재를 살아가는 태도이다. 이런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은환경이 흔들려도 삶까지 흔들리지 않는다. 많은 사람에게 둘러싸여 있어야외롭지 않은 것은 아니다. 몇사람이라도 마음을 나누고가끔 먼저 안부를 묻고,밤 한끼 함께 먹으며서로 살아가는 이야기를 나눌 수 있으면그것으로 충분하다. 결국 마음이 단단해야 한다는 것... 2026. 8. 19. 녹나무의 파수꾼 - 히가시노 게이고 녹나무의 파수꾼 - 히가시노 게이고 간절한 염원을 녹나무에게 맡기는 '염원자'들과그것을 받으려는 사람들의 사연을 곁에서 지켜보는 녹나무의 파수꾼인레이토가 점차 타인의 삶을 이해하고 자신의 가치를 찾아가는 이야기이다. 말이나 글로는 차마 다 전하지 못하는인간의 깊은 진심,그리고 가족과 세대간에 얽힌 오해와 사랑이 녹나무라는판타지적 소재를 통해 감동적으로 풀어낸다. 추리소설이라기 보다는'인생과 가족에 관한 따뜻한 이야기' 이다. ........ 만약 내 머리속에 든 모든 것을 염원자 처럼 아들에게 있는 그대로 전해야 할 사건이 생긴다면 어떻게 할까. 과연 내 머리속의 모든 것을 알게 할 수 있을까?내 자신의 삶에 자신이 있어야 할텐데... 나의 인생관과 가치관은 그렇다 하더라도내 잘못한 과거의 행위와 부끄.. 2026. 8. 18. 산책길에서... 자연은.... 자연은 의도가 없고나를 가르치려 들지 않는다. 자랑하거나 비교하지 않으며,그냥 거기 있다. 산은 그냥 솟아 있고,바다는 그냥 넘실대고강은 그냥 흐른다. 그럼에도 그 무심한 것들로부터삶의 가장 깊은 통찰을 얻는다. - 산책길에서 - 2026. 8. 16. 한산 : 태동하는 반격 - 김동하 한산 : 태동하는 반격 - 김동하 옥포해전부터 거대한 한산대첩까지 조선수군의 8전 전승 기록을 생생하게 담아낸 작품이다. 역사적 사실을 뼈대위에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와 묘사라는 살을 붙인 뛰어난 역사 소설이다. 한산 : 용의 출현(박해일)명량 : 불굴의 의지(최민식)노량 : 죽음의 바다(김윤석) 김한민 감독이 10년에 걸쳐 완성한 이순신 3부작은임진왜란과 정유재란 당시 조선 수군을 이끈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대표적인 3대 해전을 그린 역사대작 이다. 이번에 오디오북으로 영화로는 보지 못하였지만 모두 들었다. 광화문의 이순신 장군이새롭게 마음에 와 닿을 듯하다. 이제 김훈의 '칼의 노래'를 찾아 봐야지... 2026. 8. 14. 배롱나무 (2026.08.12) 배롱나무 (2026.08.12) 8월 중순,이제 더위도 한풀 꺽이는 듯하다. 역시 때가 되면그 지겹던 더위도 이제 끝이 난다.그것이 순리다. 파란하늘과 함께 붉게 피어나는 배롱나무 꽃이 예쁘다. 아직은 햇살이 따갑지만그늘속은 선선한 바람이 얼굴을 스친다.산책하기 좋은 계절.... 이렇게 세월은 부지런히 간다.쏜살같이... 2026. 8. 13. 나이 탓 - 송준호 나이 탓 - 송준호 더운 것도 싫고추운 것도 싫고바람도 싫고비오는 궂은 날도 싫다. 나이가 들수록좋은 것은 줄고싫은 것만 는다. 내일은 또뭐가 싫어지려나... - 송준호- 2026. 8. 12. 최후의 바다, 노량 - 박은우 최후의 바다, 노량 - 박은우 풍신수길 사망 이후 급격한 정세변동으로 본국으로의 귀환을 준비하는 왜군. 구원병으로 조선에 당도했지만눈앞의 실익 계산에 몰두하는 명군. 전쟁의 승전을 바라지만 그만큼의두려움으로 이순신을 경계하는 조선의 왕 이연. 이순신을 둘러싼 저마다의 적들을 앞에 두고,전쟁을 종결할 최후의 일전이 펼쳐지는데..... 7년 전쟁을 완전하게 끝내기위한 마지막 전투노량해전이다.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 볼만한 책으로영화로도 만들어져 큰 성과를 거두었던 원작이기도 하다. 명량에 이어 노량...이제 한산만이 남았다. 2026. 8. 10. 무진기행 - 김승옥 무진기행 - 김승옥 우연히 'B tv 이동진의 피아키아'에서 이동진 평론가와 대담하는 김승옥 작가를게 보게 되었다. 무진기행을 몇번 필사 할 정도로좋아하는 책이라는 이동진 평론가... 예전에 한번 보기는 하였지만그저 큰 울림을 받지는 못하였던 책이였는데..... 이번에는 몇번에 걸쳐 오디오북으로 들었다.남들은 필사까지 하였다는데...몇번 읽는게 대수랴... 이번에는 평론까지 찾아서 보았다. 책을 듣는 동안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과 황석영의 '삼포로 가는 길'이 떠올랐다.왠지는 모르겠다. 무엇인가 일맥상통하는 것이 있지 않을까 싶다. 무진기행,이제 조금은 이해할 것 같다. 2026. 8. 8. 죽은 남편이 돌아왔다 - 제인도 죽은 남편이 돌아왔다 - 제인도 "아무도 믿어서는 않된다" 가해자, 피해자.모두 거짓말쟁이 사기꾼이다. 나쁜놈들의 향연... 무더운 여름에 이런 책이나 읽으며 보낸다.씁쓸한 기분이다. 책 선정을 잘해야지..... 2026. 8. 6. 사랑 - 안도현 사랑 - 안도현 여름이 뜨거워서 매미가 우는 것이 아니라매미가 울어서 여름이 뜨거운 것이다. 매미는 아는 것이다. 사랑이란, 이렇게 한사코너의 옆에 붙어서 뜨겁게 우는 것임을 울지 않으면 보이지 않기 때문에매미는 우는 것이다. ........................................ 산책로의 말매미가만히 사진 한장 찍는다. 무더운 여름 날씨이런것들이 그나마 견디게 한다. 2026. 8. 5. 삼포로 가는 길 - 황석영 삼포로 가는 길 - 황석영 우연히 보게 된 인터뷰 영상작가의 일상과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문듯 떠오른 작가의 대표작'삼포로 가는 길' 과 '가화'(假花) 다시 한번 오디오북으로 들었다.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이향수에 젖게 한다. 드라마 영상으로도 방영되었던작품이지... 2026. 8. 3. 덥다, 더워.... 찌는듯한 무더위. 어디 도망 갈 곳도 없다.그저 빨리 지나가길 바랄뿐... 뒷산의 쉼터에서 다리 쭉 뻗고 쉬는 거다.선선한 바람이라도 불어주면 좋고... 오며가며 흘린 땀이건강을 챙겨주면 그것은 덤이라. 하루 만보 걷기,오늘도 목표달성이다. 2026. 8. 2. 행복한 노년 행복한 노년 건강을 챙기고,배우고 싶은 것을 배우며,하고 싶은 일을 미루지 않는다. 결국 행복한 노년은 좋은 운이 아니라자신의 삶을 스스로 아끼는 태도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 서글픈 건 바로 삶의진정한 의미와 행복을 깨닫는 '득도'의 시점에 다다랐을 때,남은 시간이 그리 길지 않다는 점이다. 2026. 8. 2. 이전 1 2 3 4 ··· 40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