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8504 금기회 모임 (2026.09.11) 금기회 모임 (2026.09.11) 오랜만에 옛 동료들과의 모임이다.이젠 선배는 없고후배들만.... 여름지나고 선선한 가을부레를 포함한 민어회가 좋다. 깡다리 조림멸치보다 크고 조기보다는 작은 생선이다.처음 보는 생선인데 상당히 좋다.큰멸치 조림맛 이다. 다음에 다시 한번 찾아가 봐야겠다. 어쨋든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들기분좋은 하루였다. 잘 살고 있음에 고맙고 감사하다물론 나도... 연말에 또 만나자. 2026. 9. 13. 천천히 걸어야 보이는 것들...(2026.09.06) 찬천히 걸어야 보이는 것들 (2026.09.06) 햇볕속에연두색 나뭇잎과푸른 솔잎이 어우러져깊고 청량한 숲속의 숨결이 느껴진다. 복잡했던 머릿속이 비워지고가벼운 발걸음속에 평온함이 느껴진다. 한발 물러서야 보이는 것이 아니겠나.. 천천히 걷자.천천히 살아가자. 2026. 9. 10. 경춘선 숲길 (2026.09.08) 경춘선 숲길 (2026.09.08) 경춘선 숲길은 2010년 운행이 중단된 경춘선 옛 철길(공릉동일대)을 도시재생 프로잭트를 통해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 시킨 선형 공간이다. 과거 낭만과 추억을 실어나르던 철길의 흔적을 그대로 보존하면서 아름다운 산책로와 녹지, 문화 공간으로 정비되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곳이다. 총 약 6km 구간으로 연결되어 있으며, 산책로 중간에 공릉동 도깨비시장과 이어져 있어 식사나 간식을 즐기기에도 좋다. 숲길의 끝자락에 위치한 옛 화랑대역 주변은 박물관과 옛 기차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밤에는 화려한 불빛 정원이 펼쳐져 밤 산책코스로도 인기가 높다. 2026년 9월 8일, 경춘선 숲길.... 오랜만에 밖의 친구와 함께 나들이를 다녀왔다. 경춘선 숲길...평탄한 옛 기.. 2026. 9. 9. 맑고 청명한 하늘 (2026.09.06) 맑고 청명한 하늘 (2026.09.06) 이젠 무더위는 끝.가을 느낌이 물씬 풍기는 맑은 하늘이다.선선한 바람도 불고... 지겹게 더웠던 여름도흐르는 시간에는 별수없이 물러난다.세상사가 모두 그렇하듯... 이제 가을은 다가오고.어디론가 흘쩍 떠나고 싶은 계절이다.이곳 저곳 탐색을 한다. 조만간콧바람 쐬러가자한바퀴 휭하니 돌아야지.... 2026. 9. 7. 네팔 빙하붕괴로 인한 홍수피해 네팔 빙하붕괴로 인한 홍수피해 2026년 8월 25일,네팔과 중국의 국경지대의 라수와 보테코시강 일대에서 빙하붕괴로 인하여 대규모 돌발 홍수및 토석류가 흘러내려 큰 참사가 발생하였다. 당시의 CCTV 영상이 유튜브를 통하여급박하고 당황스러운 사람들의 모습을 생생히 보여주고 있다. 피해를 입은 지역이 내가 다녀왔던 곳에서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이라고 하여 더욱 관심을 갖게 된다. 랑탕과 코사인쿤도...코사인 쿤도를 트레킹 하면서 보았던 수많은 작은 빙하호수가 이런 참사의 근원이란 것에 알것도 같다. 코사인 쿤도를 트레킹을 하면서 보았던 수많은 작은 호수가이번 참사의 근원이라고 하니 놀랍기만 하다.해발 4000m에 있는 작은 호수는 그야말로 환상적이 었다. 그리고 티벳의 카일라스,예전에 카일라스를 한바퀴 도는.. 2026. 9. 6. 소년이 온다 - 한강 소년이 온다 - 한강 "소년이 온다'는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한강이 2014년에 발표한 장편소설로,1980년 5월 광주민주화 운동 당시의 비극적인 사건과그 이후 남겨진 사람들의 삶을 다룬 작품이다." 오랜전부터 읽고 싶었지만차마 손에 잡지 못하였던 책이다. 당시 나는 가평에서 6월말에 제대를 앞든 소대장으로 근무를 하고 있었다. 흉흉한 소식은 연일 들려오고직접 확인을 할 수없는 상태에서 소대원들 정신교육은 해야했고... 광주로 휴가를 갔던 군의관은 돌아오지 않아 걱정을 하고...한참 지난 뒤에 귀대를 하였지만 입을 꾹 닫고 알아서 판단하란 말만 했다. 5.18민주화운동은 끝난것이 아니라현재도 진행형이란 생각에 애써 외면하며 살고 있다.알수없는 부채감은 없어지지 않을 듯.... "소년이 온다" 말로 표현할.. 2026. 9. 5. 동네 한바퀴 (산책)-2026.09.02 동네 한바퀴 (산책)-2026.09.02 역시, 9월이다.무더위기 한풀 꺽였다. 매일 다니는 산책로 길바람도 느껴지고발걸음도 가볍다. 물론 땀으로 범벅이기는 하지만 좋다. 가을이 느껴질 때밖으로 나갈 때가 되었다. 좋은 계절이다.가을... 2026. 9. 3. 두번째 지구는 없다. - 타일러 라쉬 두번째 지구는 없다. - 타일러 라쉬 타일러 라쉬의 "두번째 지구는 없다" 는단순한 환경 보호 지침서를 넘어,지금 우리가 발을 딛고 서 있는 지구와 삶의 방식에대해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는 책이다. 인류가 직면한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자극적인 공포가 아닌 명확한 논리적 근거와개인의 솔직한 경험담으로 풀어나간다................... 며칠전 네팔에서 빙하가 녹아 산사태가 발생하여수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하였다.이것도 지구 온난화의 결과라... 이제 직접 느껴지고 있건만 나와는 상관없다는 듯 살아가고 있다.........이번에 우리 지구를 되돌아 볼 수 있는 기회였다.잊고 살지는 말아야지. 2026. 9. 1. 70세 이후 뱃속이 편한 사람의 조건. 70세 이후 뱃속이 편한 사람의 조건 1. 자식에 기대지 않는다.2.혼자 있어도 무너지지 않는다.3.스스로 혼자 할일이 있다.4.자신만의 공간이 있다.5.더 쌓으려 않고 지키려 한다. 좋은 말씀.우선 건강해야지.먹고 살 정도의 경제력도 있어야 하고.. 2026. 8. 31. 남한산성 - 김훈 남한산성 - 김훈 김훈 작가의 남한산성은 1636년 병자호란 당시,청나라 대군을 피해 남한산성에 고립되었던 47일간의 기록을 다룬 역사소설이다. 작가 특유의 짧고 간결하면서도 벼려진 문체로'삶과 죽음' '치욕과 명분' 사이에서 갈등했던 인간군의 모습을 냉철하게 그려냈다. "죽어서 살것인가, 살아서 죽을 것인가"대의 명분을 지키기 위해 죽음을 무릅쓰고 싸우자는 척화파와치욕을 견디더라도 삶을 도모하지는 주화파의 치열한 대립이 가슴을 저민다. 임금과 조정대신들이 성안에서 명분과 정론을 다투며 '말의 성'을 쌓는 동안,성을 지키는 군사들과 백성들은 혹한과 기아 속에서 스러져 가고.... 소설은 대의명분의 무력함과 대비되는 대장장이와 나룻배 사공등 민초들의 질긴 생존의지를 묵직하게 담아 낸다. 2017년 황동혁 .. 2026. 8. 27. 소낙비의 선물...무지개 소낙비의 선물...무지개 더위를 식혀주는 소낙비시원함에 더불어 눈까지 호강시켜준다. 얼마만이냐..빨주노초파남보 무지개... 2026. 8. 25. 심판의 집 - 황석영 심판의 집 - 황석영 황석영 작가의 추리소설로 초기작품이다.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 고립된 산장에 갖혀며칠을 머물게 된 관광객들에벌어지는 연쇄 살인사건이 줄거리이다. 살아가며 부정한 짓 하지 말고욕심 부리지 말아라. 그놈이 그놈이다. 책을 읽고감동보다는 찜찜함이 남는다. 2026. 8. 23. 매미 허물...(2026.08.19) 매미 허물... 젖은 나무등걸에 붙어 있는매미 허물. 잠시 눈길이 간다.이런 저런 생각이 떠오르고... 이것도 성장의 한 과정이리라. 자연이란게참으로 경이롭다. 2026. 8. 21. 칼의 노래 - 김훈 칼의 노래 - 김훈 버려진 섬마다 꽃이 피었다. 꽃피는 숲에 저녁 노을이 비치어,구름처럼 부풀어 오른 섬들은바다에 결박된 사슬을 풀고 어두워지는수평선 너머로 흘러가는 듯 싶었다. 뭍으로 건너온 새들이저무는 섬으로 돌아올때,물위에 깔린 노을은수평선 쪽으로 몰려가서 소멸했다. 저녁이면 먼 섬들이 박무속으로 불려가고,아침에 떠오르는 해가 먼 섬부터 다시 세상에 돌려보내는 것이어서,바다에서는 늘 먼 섬이 먼저 소멸하고먼섬이 먼저 떠올랐다. 저무는 해가 마지막 노을에반짝이던 물비늘을 걷어가면바다는 캄캄하게 어두워갔고,밀물로 달려들어 해안단애에 부딪치는 파도소리가 어둠속에서 뒤채었다. -칼의 노래 서문- ................. 역시 이순신에 관련된 책으로는 최고였다.왜 이 책을 보라고 하는지 충분히 알것도.. 2026. 8. 20. 노후를 든든하게 하는 것. 노후를 든든하게 하는 것. 노후를 가장 든든하게 하는 것은저축도 주식도 아니다. 비교하지 않는 마음,남을 축하 할 줄 아는 여유,그리고 현재를 살아가는 태도이다. 이런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은환경이 흔들려도 삶까지 흔들리지 않는다. 많은 사람에게 둘러싸여 있어야외롭지 않은 것은 아니다. 몇사람이라도 마음을 나누고가끔 먼저 안부를 묻고,밤 한끼 함께 먹으며서로 살아가는 이야기를 나눌 수 있으면그것으로 충분하다. 결국 마음이 단단해야 한다는 것... 2026. 8. 19. 녹나무의 파수꾼 - 히가시노 게이고 녹나무의 파수꾼 - 히가시노 게이고 간절한 염원을 녹나무에게 맡기는 '염원자'들과그것을 받으려는 사람들의 사연을 곁에서 지켜보는 녹나무의 파수꾼인레이토가 점차 타인의 삶을 이해하고 자신의 가치를 찾아가는 이야기이다. 말이나 글로는 차마 다 전하지 못하는인간의 깊은 진심,그리고 가족과 세대간에 얽힌 오해와 사랑이 녹나무라는판타지적 소재를 통해 감동적으로 풀어낸다. 추리소설이라기 보다는'인생과 가족에 관한 따뜻한 이야기' 이다. ........ 만약 내 머리속에 든 모든 것을 염원자 처럼 아들에게 있는 그대로 전해야 할 사건이 생긴다면 어떻게 할까. 과연 내 머리속의 모든 것을 알게 할 수 있을까?내 자신의 삶에 자신이 있어야 할텐데... 나의 인생관과 가치관은 그렇다 하더라도내 잘못한 과거의 행위와 부끄.. 2026. 8. 18. 산책길에서... 자연은.... 자연은 의도가 없고나를 가르치려 들지 않는다. 자랑하거나 비교하지 않으며,그냥 거기 있다. 산은 그냥 솟아 있고,바다는 그냥 넘실대고강은 그냥 흐른다. 그럼에도 그 무심한 것들로부터삶의 가장 깊은 통찰을 얻는다. - 산책길에서 - 2026. 8. 16. 한산 : 태동하는 반격 - 김동하 한산 : 태동하는 반격 - 김동하 옥포해전부터 거대한 한산대첩까지 조선수군의 8전 전승 기록을 생생하게 담아낸 작품이다. 역사적 사실을 뼈대위에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와 묘사라는 살을 붙인 뛰어난 역사 소설이다. 한산 : 용의 출현(박해일)명량 : 불굴의 의지(최민식)노량 : 죽음의 바다(김윤석) 김한민 감독이 10년에 걸쳐 완성한 이순신 3부작은임진왜란과 정유재란 당시 조선 수군을 이끈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대표적인 3대 해전을 그린 역사대작 이다. 이번에 오디오북으로 영화로는 보지 못하였지만 모두 들었다. 광화문의 이순신 장군이새롭게 마음에 와 닿을 듯하다. 이제 김훈의 '칼의 노래'를 찾아 봐야지... 2026. 8. 14. 배롱나무 (2026.08.12) 배롱나무 (2026.08.12) 8월 중순,이제 더위도 한풀 꺽이는 듯하다. 역시 때가 되면그 지겹던 더위도 이제 끝이 난다.그것이 순리다. 파란하늘과 함께 붉게 피어나는 배롱나무 꽃이 예쁘다. 아직은 햇살이 따갑지만그늘속은 선선한 바람이 얼굴을 스친다.산책하기 좋은 계절.... 이렇게 세월은 부지런히 간다.쏜살같이... 2026. 8. 13. 나이 탓 - 송준호 나이 탓 - 송준호 더운 것도 싫고추운 것도 싫고바람도 싫고비오는 궂은 날도 싫다. 나이가 들수록좋은 것은 줄고싫은 것만 는다. 내일은 또뭐가 싫어지려나... - 송준호- 2026. 8. 12. 최후의 바다, 노량 - 박은우 최후의 바다, 노량 - 박은우 풍신수길 사망 이후 급격한 정세변동으로 본국으로의 귀환을 준비하는 왜군. 구원병으로 조선에 당도했지만눈앞의 실익 계산에 몰두하는 명군. 전쟁의 승전을 바라지만 그만큼의두려움으로 이순신을 경계하는 조선의 왕 이연. 이순신을 둘러싼 저마다의 적들을 앞에 두고,전쟁을 종결할 최후의 일전이 펼쳐지는데..... 7년 전쟁을 완전하게 끝내기위한 마지막 전투노량해전이다.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 볼만한 책으로영화로도 만들어져 큰 성과를 거두었던 원작이기도 하다. 명량에 이어 노량...이제 한산만이 남았다. 2026. 8. 10. 이전 1 2 3 4 ··· 40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