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옛길 경흥길 3코스(축석고갯길)-2024.05.12.
천보산 능선을 걷는 즐거움을 체험하는 길.....
축석령은 의정부시와 포천시의 경계를 이루는 분수령입니다. 한양에서 철원까지 거리가 약 200리인데 이를 잇는 고개라 하여 '이백리고개'라 불렀으며, '효자 오백주의 전설로도 유명합니다.
경흥대로의 원형노선이라 할 수 있는 43번국도가 천보산 분수령을 넘어 포천과 철원 방면으로 연결되는 등 예로부터 한수 이북의 심장부이자 교통의 요충지였습니다.
천보산(335m) 정상에서 능선을 따라 약 5km를 걸으며, ' 걸을 수 있기에 얻을 수 있는 즐거움'을 느껴보시길 바람니다.
코스경로 : 축석고개 삼거리(호국로 표시석)- 어하고개 생태통로 - 소흘생활체육공원- 소흘읍행정복지 센터
코스거리 : 8.5km
소요시간 : 3시간 40분
2024년 5월 12일. 경기옛길 경흥길 3코스입니다.
올봄에는 유난히 비가 자주 내려 야외 활동에 많은 지장을 받기는 하지만 역대 두번째로 산불이 나지 않는해가 되었다고 합니다.
봄철에 발이 묶이는것이 안타깝기는 하지만 산불에 까막게 타들어간 산를 보는것은 더욱 못견딜 노릇입니다.
주말에 걸으러 나갈려고 했지만 봄비로 하루 늦게 길을 나섰습니다. 어차피 휴일 할일도 없고....
경흥길 3코스는 지난번에 걸었던 천보산 능선길을 이어서 걷는 것입니다.
이번 코스는 축석고개 삼거리에 출발하여 축석령으로 올라가 능선을 타고 아하고개를 지나 석문이 고개에서 내려와 소흘읍 행정복지센터까지 입니다.
천보산 능선길은 몆번 오르락 내리락 하기는하지만 산의 높이가 낮아 힘든 코스는 아닙니다.
햇살이 따갑게 느껴지는 봄날씨에 능선길이기는하지만 숲이 우거져 햇살을 가려줘 걷기는 좋습니다.
능선길을 걸으며 숲이 우거져 좌우 시야가 가려 전망을 볼수 없다는것이 내내 아쉬움으로 차라리 겨울에 낙엽이 모두 떨어졌을 때가 좋지 않을까 생각 되었습니다.
가끔 나무사이로 보이는 양주시내의 모습은 상당히 보기 좋습니다.
의정부에서 양주를 거쳐 포천을 이어진 천보산은 야트막한 야산으로 길게 이어진 능선길은 굳이 옛길이 아니어도 한번 산책삼아 걸어 볼만한 길이었습니다.
이번 경흥길 3코스도 산길을 산책삼아 걷는것이지 볼거리를 찾으면 실망할것입니다.
시간에 쫒김 없이 느긋하게 천천히 설렁설렁 산림욕한다는 생각으로 걸으면 좋은 코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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