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 근현대 회화전(2025.02.15)

 

한중 - 근현대 회화전(2025.02.15)

 

한국 국립현대 미술관과 중국 유일의 국립미술관인 중국미술관이 양국의 근현대 수묵채색화 걸작들을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기존의 서구 중심적 시각에서 벗어나, 동아시아의 자주적인 관점으로 미술사를 조망하는 한중 최초의 공동기회전이다. 

 

전시는 인물화, 산수화, 화조화등 전통적인 장르부터 현대의 구상 추상 작품까지 아우르며, 동아시아 미술의 정수인 수묵채색화가 어떻게 전통을 계승하고 현대적으로 발전해 왔는지 보여준다.

 

특히 간은 매체를 사용하면서도 양국의 문화적 특성과 정서에 따라 달리 표현된 미적 감각과 개성을 비교할 수 있어, 동아시아 미술의 다양성을 재발견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전시기간 : 2024년 11월 28일~ 2025년 2월 16일

주최/후원 : 국립현대 미술관, 중국미술관

장소 : 덕수긍 2층 

작가 : 한국작가 69명, 중국작가 76명

작품수 : 148점

 

 

2025년 2월 15일, 

 

요즘 뜸금없는 계엄령으로 탄핵 재판이 이루어지고 있는 때에 어쩜 단순할것 같던 여론이 상당히 어수선하다. 매 주말마다 광화문에서 대규모 찬반집회가 벌어지고 있고...

 

찬반을 떠나 시위현장이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할것은 자명한 일이고, 무조건 외면한다고 될일도 아닌것 같아서 한번은 직접 현장을 보고 싶었다. 

 

친구와 점심을 함께 하고....천천히 광화문 앞을 거쳐 시청앞까지 이런 저런 생각에 잠겨 걸었다.

 

흠....

 

덕수궁에서는 한중 근현대 교류전으로 작품이 전시되어 있었다. 작품을 보기위해 궁안으로 들어가니 시끌 벅적한 대로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

 

참으로 좋은 기회였다. 오랜만에 눈호강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