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서스 3국여행 - 아르메니아의 딜리잔

딜리잔은 아르메니아에서도 산과 숲의 경치가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자연 경관을 즐기며 휴식을 하기데 좋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게다가 온천까지 개ㅏㄹ되어 있어 스파를 즐기기 좋은 곳이기도 하다. 그래서인지 딜리잔을 '아르메니아의 스위스' 라는 애칭을 갖고 있다.

2019년 5월 6일, 코카서스 여행 20일째....

아침에 조지아 트빌리시를 출발하여 국경을 넘어 아르메니아로 들어와 세개의 수도원을 구경하고 세반을 거쳐 예레반까지 가는 길에 잠시 딜리잔에서 휴식을 갖게 됩니다. 호숫가에서...

당초 이곳에서 하룻밤을 머물기로 되어 있었지만 오며가며 볼거리를 모두 보기 때문에 굳이 잠자리를 만들 필요가 있느냐는 가이드의 뜻에 따라 이날 곧장 예레반까지 갑니다. 여기서 쉬는 것보다 예레반에서 몇일을 한꺼번에 쉬는 것이 좋지 않겠냐....불만이 있을 턱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