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오피아 여행 - 랄리벨라의 이모저모(2020.01.06)
2020년 1월 6일, 랄리벨라 암굴교회를 둘어본 후...오후에 교회에 있는 교회를 찾아가 봅니다.
랄리벨라에서 그리 멀리 떨어지지 않은 곳에 있는 마리얌교회...이교회는 높은 산 정상에 자리잡고 있어 조망 또한 멋진곳으로 알려져 찾아 갔지만. 이곳 또한 올라가는 길이 많은 신도들에 막혀 올라는 것을 포기하고 시골의 모습을 구경하는 것으로 대신하게 됩니다.
그후 또 다른 교회...네쿠토렙 교회는 절벽의 굴속에 만들어지 작은 교회로 한가하기는 하였지만 굳이 입장료까지 내면서까지 볼것이 없다는 판단에 멀리서 사진한장 찍는 것으로.....
이곳에서 약간 시간이 있어 주변에 있는 현지인들의 사진 몇장 찍고...숙소로 돌아오게 됩니다.
이날 저녁은 시장에서 닭두마리를 구입하여 백숙을 만들고 술한잔을 하며 에티오피아 여행의 대미를 장식하게 됩니다. 우여곡절이 많았던 랄리벨라...어렵게 어렵게 얻게된 숙소...불편하였지만 어쩔수없이 감수하며 하룻밤을 지내야 했습니다. 모든 것은 추억으로...
이것으로 랄리벨라의 일정을 끝내고 내일은 귀국 비행기를 타기위해 아디스 아바바로 들아갑니다.
마리얀 교회로 올라가는 길...마리얀 교회는 앞에 보이는 산 정상에 있다고 합니다.
마리얀 교회로 올라가는 입구에 있는 마을....
독특한 형태의 에티오피아 전통가옥...농사를 짓고 있는 원주민들의 거주지입니다.
이곳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툭툭이....수리를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농경지...
농작물을 수확하고 쌓아 놓은 무덤...
꾸밈없는 현지인의 모습을 사진에 담아 보았습니다.
독특한 머리를 하고 있는 어린 아이...머리를 땋는 방법이 200여 가지나 된다고 하는데....사진에 많이 담고 싶었던 피사체입니다.
에티오피아의 농경지...이곳은 그나마 농경지가 있는 곳입니다.
마리얌 교회에서 행사를 마치고 내려오는 신도들...
찬송가를 부르며 행진을 하고 있는 모습...우리를 보고 상당히 반가워 합니다.
또 다른 교회...교회 입구에서 기념품을 팔고 있는 아낙네들...
커다란 바위 밑에 교회가 있습니다. 이상하리 만큼 이곳은 신도가 많지 않았습니다.
사진을 찍고 있는 일행들...
교회 입구에서 한가로이 머리를 깍고 있는 현지인들...
옷매무새는 허름하지만 한가로워 보입니다.
밝게 웃고 있는 현지인....차창을 통하여 몇장 사진을 찍는 것으로 이날 일정은 끝...다음은 아디스 아바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