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박4일간의 문경여행

3박4일간의 문경여행(2020.10.15~18)

 

문경을 다녀 왔습니다.

 

한국의 100대 명산중에 아직 정상을 밟지 못한 대야산과 칠보산이 있어 산행을 겸하여 문경팔경을 돌아보았습니다.

 

문경팔경은 진남교반, 선유동계곡, 운달계곡, 쌍룡계곡, 용추계곡, 경천호, 봉암사 백운대계곡을 비롯하여 새재계곡을 말하는데 이번 여행에서 매년 4월 초파일에만 개방하는 봉암사 백운대계곡을 제외하고는 모두 다녀 왔습니다. 

 

대야산과 칠보산을 비롯하여 선유동천 둘레길을 걸었고, 쌍용계곡에 있는 쌍용폭포를 비롯하여 운달계곡에 있는 김용사와 김용사 둘레길을 걷고, 태극정에 올라 진남교반을 비롯하여 깊은 산속에 이런 마을이 있다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멋진 마을을 내려다 보기도 하였습니다. 

 

높은 산속에 이렇게 큰 호수가 있던가 싶었던 경천호수가에서 하룻밤을 묵으며 새벽에 물안개를 보기도 하였으며 여행을 하는 도중에 지나게 되어 있던 화양동계곡에 있는 구곡을 다시 찾아보고....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문경새재에 들려 주흘문을 거쳐 조곡문까지 보고 여행을 끝냈습니다. 

 

3박 4일간의 홀로 여행.....홀가분하니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