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노문 단양 가족여행-단양강 잔도(2023.01.12)

소노문 단양 가족여행-단양강 잔도(2023.01.12)

 

총 길이 1.2km의 단양강 잔도길에는 그동안 접근하기 어려웠던 남한강 암벽을 따라 잔도가 있어 트레킹의 낭만과 짜릿한 스릴을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다.

 

최근 야간 조명을 설치함으로써 2020 야간관광 100선에 선정되어 단양군을 체류항 관광도시로 이끌고 있는 곳이다. 단양강 잔도는 남한강 풍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어 해외 유명 관광지에서 볼 수 있던 잔도의 한국판이 될 것이다.

 

인근의 이끼터널, 만천하 스카이워크, 수양개선사유물전시관, 수양개빛터널 같은 볼거리도 조성되어 관광, 지질, 역사를 아우리는 체험을 제공한다.

 

2023년 1월 12일, 단양강 잔도길을 걷다.

 

여행 첫날, 도담삼봉을 구경하고 카페산에 올라 커피한잔을 마시고 숙소로 들어가는 길에 잔도길을 걷는 것으로 이날을 마무리 하였다.

 

중국 여행을 하며 많이 접하였던 잔도길...그리고 한탄강 잔도길에 비하면 전경이나 규모가 많이 떨어지지만 이런 길을 만들어 남한강변을 구경할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것에 감사를 해야하지 않을까 싶다.

 

잔도길은 1.2km 길이로 너무 짧은 것이 아쉽다면 단양읍을 지나는 남한강 산책로을 함께 걸었더라면 좋았을 거란 생각이 들었다.  산책으로 한바퀴 돌아볼 만 한 길이다. 

 

이날 이곳을 걷고 숙소인 소노문 단양에 짐을 풀고 그곳에서 저녁식사를 하며 첫날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