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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 행/명승및 유적지

반야산 관촉사 (2023.03.13)

by 하담1 2023. 3. 13.

반야산 관촉사 (2023.03.13)5) 

 

관촉사는 고려 광종19년(968년) 혜명이 창건한 사찰로 대한 불교 조계종 제6교구 본사인 마곡사의 말사이다.

 

비사실적인 모습을 하고 있는 은진미륵으로 유명하다. 1499년(연산군) 가야산 봉서사에서 개판하여 해인사로 옮겨간 목우자 수심결, 몽산법어 등의 판본이 있던 곳이기도 하다.

 

중국의 지안이라는 명승이 석조 미륵보살 입상을 보고 "마치 촛불을 보는 것 같이 빛난다" 하고 말한후 관촉사라능 이름이 붙여졌다고 전해진다.

 

경내에는 국보 제323호인 석조미륵보살입상, 석탑, 보물232호인 석등, 배례석, 충남 문화재자료 제 79호 외에 법당이 자리하고 있다. 법당은 고려 우왕(1386년) 처음으로 건립되었으나, 조선 선조 14년에 중수괴었고, 다시 현종 15년에 개수되었다.

 

석조미륵보살입상은 고려시대 최대 석조 미륵보살 입상으로 968년(고려 광종 19년)부터 37년에 걸쳐 완성되었다.

 

2023년 3월 13일, 반야산 관촉사

 

어청도를 가기위해 군산으로 내려오는 도중에 오래전부터 꼭 보고 싶었던 관촉사의 은진미륵을 보기위해 들렸다.

 

그동안 인연이 없어 볼 수 없었던 은진미륵을 드디어 보게 되었다는 큰 기대를 갖고 달려왔지만 막상 도착하고 보니 현재 휘장막속에서 보수를 하는 중이라고 한다.

 

그야말로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참 인연도 없다.  

 

은진미륵을 볼 수 없다는 실망에 다른 건축물은 눈에 들어오지도 않고...실망이 크다. 올 8월경에 완공을 한다니 기다리는 수밖에 별도리가 없다.

 

꼭 사진으로 담고 싶었는데....

 

횡하니 한바퀴 돌아보고 군산항으로 직행....내일은 어청도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