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각해 보면
부모에게는 동네에 자랑하는 자식이 있고.
부모가 끌어 안는 자식이 있다.
알아서 챙겨 먹는 자식이 있고,
부모가 한술이라도 떠 먹여야 하는 자식이 있다.
힘들 때 내가 의지하는 자식이 있고,
힘들 때 내가 의지처가 되어줘야 하는 자식이 있다.
열 손가락 깨물어서 안 아픈 손가락이 없다지만,
유난히 아픈 손가락이 있기 마련이다.
내가 힘들 때 내 속 모습까지 보여 줄 수 있는 자식은 정작 또 따로 있다.
.....
.....
우리보다 윗대의 선대에선
절실히 느껴졌던 일이 아닐까 싶다.
하물며
하나 둘뿐인 요즘 세상에서도 그럴 진대...
성인이 되어 제몫을 하는 자식을 두었다는 것이
얼마나 다행이고 큰복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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