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담숲 탐방 (2024.11.06)

 

화담숲 탐방 (2024.11.06)

 

경기도 광주시 도척면에 있는 곤지암리조트 내에 있는 LG 그룹의 LG상록재단 사립 수목원으로 화담은 3대 LG 그룹 회장이었던 구본무 회장의 아호로 정답게 애기를 나누며 숲을 산책하다라는 뜻이다.

 

구 회장은 생전에 자연과 생물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를 통해서 지금의 광주 도척면 도웅리 산 곤지암리조트 뒷편에 있는 숲 일대에서 지금의 화담숲을 조성하였으며, 2006년 4월 경기도 광주시청으로부 수목원 조성 승인을 받아 착공하고 2010년에 가개장을 하였다가 2013년6월에 화담숲이라는 이름으로 공식 개장하였다.

 

면적은 약 5만평의 수목 일대와 산책로, 암석원, 자작나무원, 무궁화원, 수련원, 이끼원, 단풍원, 철쭉원, 소나무원과 2대 LG그룹 회장을 지냈던 구자경 회장의 아호를 딴 상남분재원이 있다.

 

현재 화담숲 관내를 운행하는 모노레일과 화담숲 주차장을 운행하는 리프트가 있다.

 

 

2024년 11월 6일, 화담숲 탐방...

 

화담채에서 나와 화담숲으로 들어가 한바퀴 돌아 봅니다.

 

화담숩은 모노레일을 타고 전망대까지 올라가 내려 오면서 볼 수도 있지만 걸어 올라가며 봐야 하담숲을 제대로 보는 것입니다.

 

이날 한바퀴 걸어서 돌아보니 6km 정도 거리에 2시간 30분 정도 걸리는것 같습니다.

 

매표소가 있는 입구에서부터 정상에 있는 전망대를 돌아 내려 올 때까지 무장애 데크길로 되어 있어 천천히 올라가면 누구나 다녀 올수 있을것 같습니다. 중간 중간 앉아서 쉴수 있는 장소도 곳곳에 있습니다.

 

입구에서부터 내려 올 때까지 각 구역 마다 테마에 맞게 나무와 화초로 가꾸어 놓아 사계절 나름으로 볼거리가 상당히 많아 지루하지 않습니다.

 

산책로 주변으로 정원가꾸듯 식생이 되어 있고 잘손질된  나무들을 볼 때마다 상당히 점성이 들어갔다는것을 느낄수 있습니다.

 

산책로 주변의 나무들은 자연상태 그대로의 모습이 아니라 정원에서 볼 수 있는 잘 손질된 나무들이 자라고 있습니다.

 

자칫 자연스러움을 잃을 수가 있는데 다행이 지형과 잘 어울려 어색하지는 않습니다. 그만큼 신경을 많이 쓴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런곳도 있구나 ....

 

2시간30분... 꽃구경에 나무구경...그리고 이날 찾아온 이유인 단풍구경에 정신 놓고 걷다보니 어느새 한바퀴 돌고 출구로 나와 버렸습니다.

 

화담숲은 계절에 상관 없이 다시 찾아 와도 될 그런 곳입니다.

 

꼭 한번은 다녀 와야 할곳 화담숲 잘 다녀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