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여행 - 용적사와 운수사 (2018,12,22)
용적사와 운수사는 가덕도에서 부산 시내 방향으로 들어오는 길에 잠깐 들러본 작은 사찰입니다.
큰 사찰은 아니지만 문화재가 있다고 하여 잠깐 들려다 가기로 하였습니다. 우리가 찾아간 날이 마침 마침 동지날이라 아침 식사로 팥죽을 잘 얻어 먹게 됩니다. 두곳에서 한그릇씩...덕분에 이날은 점심을 먹지 않고도 여행을 진행할 수 있는 운좋은 날이였습니다.
부산 운수사..
도심을 끼고 있으면서도 산사의 향기를 지니고 있는 천녀의 도량 운수사는 가락국 때 창건되었다는 설이 전해진다. 1972년 세워진 사적비에는 윤호스님에 의해 쓰여진 비문이 담겨져 있는데 이 부문을 통해 밝힌 내용으로는 [운수사는 가락국 시대에 창건되었더고 전해지며 신라 중대 법흥왕 때를 기해 창건된 것이 아닌가]라는 내용이 실려져 있어 운수사의 역사를 뒷받침 하고 있다.
그러나 1592년 임진왜란으로 가람이 전소되고 1660년 현재의 대웅전이 중수되었다. 이 밖에도 1973년 중건된 김천 직지사 대웅전 중창 상량문에도 운수사 대웆이 불사에 동참했다는 내용이 남아 있어 운수사의 오랜 역사를 입증해주고 있다.
현재 운수사의 가람배치는 대운전을 중심으로 좌우로 삼성각, 용왕각이 자리하고 있으며 이밖에도 심검단과 세진당이 위치하고 있다. 운수사의 대웅전은 2008년 9월 11일 부산광역시 유형문화재 제 91호로 지정되었으나 2016년 1월5일 보물지정예고를 거쳐, 2016년 3월 2일 대한민국의 보물 제 1896호로 지정되었다.
운수사의 대웅전은 2008년 9월 11일 부산광역시 유형문화재 제 91호로 지정되었으나 2016년 1월5일 보물지정예고를 거쳐, 2016년 3월 2일 대한민국의 보물 제 1896호로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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