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여행 - 오륙도 전망대 (2018.12.24)
오륙도는 부산광역시 우암반도 남동단에서 동남방향으로 600m 지점 해상에 있는 군도이다. 육지에 가까운 순서대로, 방패섬, 솔섬, 수리섬, 송곳섬,굴섬, 등대섬 이렇게 6개 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과거 해식대로 연결된 방패섬과 솔섬을 합쳐 우삭도로 부르고 있었으나 2011년 무인도 지명 정비사업으로 현재의 이름으로 정리되었다.
동에서보면 6개 봉우리로 보이고 서에서 보면 5개 봉우리로보여 오륙도로 불린다고 지명의 유래를 기록하고 있다. 예를 들어 영도에서 오륙도를 보면 5개 봉우리 (방패섬, 솔섬, 수리섬, 송곳섬, 굴섬)로 보이고, 해운대 달맞이 고개에서 보면 6개 봉우리로 보인다.
동해와 남해의 경계지점이기도 한 이곳에 2013년 10월 18일 개장한 "하늘위를 걷는다"는 의미를 담은 '오륙도 스카이워크"가 있다. 스카이워크는 35m해안절벽위에 철제빔을 설치하고 그 위에 유리판 24개를 말발굽형으로 이어놓은 15m의 유리다리이다. 바닥 유리는 12mm 유리판 4장에 방탄필림을 붙여 특수 제작한 두께 55.49mm의 고하중 방탄유리로 제작되었다.
발 아래 투명유리를 통해 파도가 절벽을 때리는 모습은 현기증이 날 정도로 아찔함을 느끼게 한다. 스카이워크 앞에 펼쳐진 바다는 시시때때로 아름답고 다채로운 색상을 연출하고 있어 사진촬영의 명소이며, 날씨가 좋은 날에는 대마도를 가장 가까이 볼 수 있는 곳이다.
2018년 12월 24일, 일출을 보기위해 찾아간 오륙도 전망대...너무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일출을 보지 못하였다.
남해와 동해의 경계선에 있는 이곳은 동해안의 해안선을 따라 고성까지 이어진 해파랑길의 출발지입니다. 예전에 해파랑길을 걷기위해 찾아 왔던 곳...이곳에서 출발하여 해안절별위에 조성해 놓은 이기대길을 따라 올라가면 광안리 해변를 거쳐 마린시티...동백섬에 있는 누리마루와 해운대 해수욕장을 지나게 됩니다.
옛날 해파랑길...동해안의 해안길을 따라 720km를 걸어 올라갔던 기억이 새록 새록 납니다.
전에는 없던 스카이워크를 걸어 보았으면 좋으련만 오픈을 9시에 한다고 다리에 올라가 볼 수도 없었고...주변을 한바퀴 돌아보고 사진 몇장 찍고 나왔습니다.
절벽위에 설치되어 있는 스카이워크...
전망대에 있는 망원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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