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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 행/한국의 사찰

부산여행 - 백련사 (2018.12.24)

by 하담1 2019. 1. 4.

 

 

부산여행 - 백련사 (2018.12.24)

 

백련사는 금정총림 범어사의 말사로 부산 이기대 갈맷길 해안의 깍아 세운 듯 절벽에 암반과 숲으로 쌓여 있는 작은 사찰이다. 부산의 사찰중에서 전망이 가장 좋은 곳으로 이곳에서 내려다 보는 광안리 해변과 마린시티로의 조망은 최고이다.

 

 

2018년 12월 24일, 이기대 갈맷길 위에 있는 백련사에서의 조망...

 

오륙도 공원에서 광안리해변까지 절벽 해안을 따라 둘레길을 조성해 놓았는데 이 구간이 부산 갈맷길중의 이기대길 구간이라고 합니다. 깍아지른 절벽에 조성해 놓은 이기대길은 상당히 아름다워 둘레길을 걷는 사람이나 산악회에서 많이 찾는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오륙도 일출 보기에 실패하고 광안리 해변으로 가는 도중에 우연히 절벽위에 있는 작은 사찰을 찾아가게 됩니다. 이기대길위에 있는 작은 사찰로 백련사입니다. 우연히....정보가 전혀 없는 상태에서 그야말로 우연히 찾아 간 곳이였습니다.

 

작은 사찰이었지만 그곳에서 보이는 조망은 벌어진 입을 다물수 없을 정도로 멋졌습니다. 부산의 광안리 해변과 대교...마린시티와 동백섬까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광경은 탄성을 자아내기에 조금도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이번 여행에서 얻은 가장 큰 행운이라고 할까...그랬습니다.

 

나중에 여행에서 돌아와 인터넷으로 검색을 해보니 부산의 숨겨진 명소란 것을 알게 됩니다. 젼혀 뜻밖의 곳에 위치해 있고...입구를 찾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숨은 명소로 앞으로도 계속 남아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해봅니다. 

 

백련사 입구...입구에 해수관음불과 약사대불이 있습니다.

 

법당이라고 해봐야 손바닥 만합니다.

 

 

사찰 경내에서 바라다 본 조망...우측에 보이는 다리가 광안대교...마린시티..동백섬...해운대 등이 한눈에 보입니다.

 

광안리 해변에서 보는 광안대교를 이렇게 보니 전혀 달리보입니다.

 

 

 

좌측에 있는 마린시티의 멋진 모습....가운데 있는 동백섬에 누리마루가 정확히 보입니다. 우측에는 해안대 해수욕장과 현재 신축중인 고층아파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