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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 행/안동 문화유적 탐방

안동 문화유적답사(2019.03.17) - 안동 용계리 은행나무

by 하담1 2019. 3. 27.

 

 

안동 문화유적답사(2019.03.17) - 용계리 은행나무

 

1966년 1월 13일 천연기념물 제175호로 지정되었다. 면적 2,499㎡. 수량 1그루. 추정수령 700년. 지정사유 노거수 국가 및 개인 소유. 나무높이 37m, 가슴높이 줄기둘레 14.5m이다.

한국의 은행나무 중에서 가장 굵은 줄기를 가지고 있다. 암나무로 수형이 장엄하고 훌륭한 정자나무 구실을 하고 있다. 용계초등학교 옆에 서 있었으나 1991년대 이 지역에 임하댐이 건설되자 학교는 철거되었고, 이 나무를 수몰()에서 구하고자 거창한 상식() 공사를 실시했다. 수몰은 면했으나 나무의 주변 환경에는 큰 변화를 가져왔다.

전하는 말에 따르면 조선 선조() 때의 훈련대장() 탁순창공()이 임진왜란 이후 이곳으로 낙향하여 행계()를 조직하여 이 나무를 보호하고 나무 그늘 아래에서 담소를 즐겼다고 한다. 용계리에 살고 있는 탁씨 일족은 해마다 이 나무에 제사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