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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 행/명승및 유적지

단양 8경 - 제1경 하선암(2020.06.18)

by 하담1 2020. 6. 22.

단양 8경 - 제1경 하선암(2020.06.18)

 

옛사람들은 남이 알아주든 말든 ‘무슨무슨 팔경’을 꼽기 좋아했지만, 단양팔경은 관동팔경과 더불어 전국적으로 확고히 인정받은 경승지이다. 소백산맥 줄기와 남한강 및 그 지류가 엮어내는 단양의 풍광은 산과 물이 어울려 보기 드물게 빼어나다.

우선 제1경인 하선암과 2경인 중선암, 3경인 상선암은 월악산 동북쪽 기슭에서 흘러나와 남한강으로 합쳐지는 단양천 상류를 거슬러 올라가며 자리잡고 있다.

 

기암절벽과 청계옥류라는 말이 전혀 고리타분한 상투적 표현으로 느껴지지 않은 곳, 말 그대로 차고 맑은 계곡물과 멋진 바위들이 선경을 느끼게 하고 쉼 없는 물소리가 가슴을 씻어내는 곳이다.

 

하선암():소백산맥을 흐르는 남한강 상류에 위치하는 단양 남쪽 4km 지점인 단성면() 대잠리()에 있으며, 심산유곡의 첫 경승지로서 불암()이라 부르던 3층의 넓은 바위를 조선 성종 때 임제광()이 선암()이라 부른 뒤부터 하선암이라 개칭하였으며 봄에는 철쭉꽃, 가을에는 단풍이 온 산을 물들이며 절경을 이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