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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 레 킹/지리산 둘레길

지리산 뱀사골 트레킹(2021.07.01)

by 하담1 2021. 7. 3.

지리산 뱀사골 트레킹(2021.07.01)

 

지리산 뱀사골은 지리산 북쪽 기슭에 위치한 뱀사골계곡은 토끼봉과 삼도봉 사이의 화개재에서 남원시 산내면 반선리 집단시설지구까지 12km, 장장 39여리의 물줄기의 웅장한 계곡이다.

 

반야봉과 토끼봉에서 남원시 산내면으로 뻗어내린 골짜기의 가을단풍은 아름답기가 피아골의 단풍과 우열을 가르기 힘들다. 옛날 송림사라는 절의 전설 때문에 뱀사골이라고 불리워졌다 한다.

 

가을철에 이곳을 찾으면, 불붙는 단풍과 암반 위로 흐르는 계류, 그 아래로 형성된 담소들이 한데 어우러져 일대 장관을 이루어 발길을 붙잡는다. 선인대, 석실, 요룡대, 탁용소, 병소, 병풍소, 제승대, 간장소 등과 같은 명승지가 도처에 있다.

 

계곡은 언제 찾아도 수량이 풍부하고, 수림이 울창하여 대표적인 여름피서지로도 유명하다. 

 

 

2021년 7월 1일, 지리산 둘레길에 내려오는 길에 뱀사골과 와온마을의 천년송을 보기위해 먼저 들렸습니다.

 

오래전에 성삼재에서 시작하여 반야봉을 거쳐 뱀사골로 하산을 할 때 이끼폭포를 본 적이 있는데 이번에 다시 가보고 싶었습니다. 뱀사골에 있는...

 

2013년 7월에 본 이끼폭포...2021년 7월에 본 이끼폭포 어떻게 달라졌을까요.

 

어떤이는 많이 훼손되었다고 하기도 하지만 내가 보았을 때에는 큰 변화가 없었습니다. 이끼폭포는 미개방구간이라 출입을 통제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할수도 있지만....요즘은 모두 조심을 하지요.

 

흐르는 물소리를 들으며 우거진 나무 그늘속을 걷는 것은 한여름의 더위를 이길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뱀사골 트레킹을 이번이 세번째....계절에 상관없이 언제나 좋은 뱀사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