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경궁과 창덕궁(2021.11.17)

창경궁과 창덕궁(2021.11.17)

 

창경궁은 서울에 있는 궁궐로 조선 성종(1483년) 때에 건축하였다. 창경궁은 서쪽으로 창덕궁과 붙어 있고 남쪽으로 종묘와 통하는 곳에 자리하고 있다.

 

조선시대에는 창덕궁과 함께 동궐이라고 하였는데, 담장 하나를 두고 서로 붙어 있으면서 서로 보완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었다. 창경궁은 원래 이름은 수창궁과 매우 유사한 수강궁으로 세종이 즉위하면서 상왕인 태종을 모시기 위하여 지은 것이다. 

 

2021년 11월 17일, 창경궁과 창덕궁의 가을 단풍구경.....

 

집사람과 와룡공원 성곽길을 걷고 명륜동으로 내려오면서 며칠전에 다녀간 명륜당과 창경궁을 거쳐 창덕궁을 통하여 안국역까지 걸었다.

 

오랜만에 많이 걸은 날....아침 10시부터 시작하여 저녁까지 먹고 집에 돌아오니 6시가 다 되었다. 약간 무리한 것은 아닌지....오랜만에 둘이서 많이 걸은 날이다.

 

예전에 같이 다녔던 이야기를 하며 즐거운 하루를 보낸다.

 

 

 

 

창덕궁은 서울의 북악산 왼쪽 봉우리인 응봉자락에 자리잡고 있는 조선시대 궁궐로 동쪽으로 창경궁과 맞닿아 있다. 경복궁의 동쪽에 있어서 조선시대에는 창경궁과 더불어 동궐이라 불렀다.

 

창덕궁은 비교적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어 중요한 고궁이며, 특히 창덕궁 후원은 한국의 유일한 궁궐후원이라는 점과 한국의 정원을 대표한다는 점에서 그 가치가 높다. 

 

1997년에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