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안도 여행-(2022.05.12)

 

소안도 여행-(2022.05.12)

 

가고싶은 섬 소안도, 노랑무궁화의 섬, 항일운동의 성지 소안도.

 

1981년 다도해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소안도는 미라리상록수림(천연기념물 제339호), 맹선리 상록수림(천연기념물 제340호), 신흥리 해수욕장이 유명한 섬이다.

 

소안도에는 고귀한 항일선열들의 산교육장인 소안항일운동기념관과 다불어 진산리, 미라리, 부상리 등 3개소의 갯돌 해수욕장과 미라리 상록수림, 맹선리 상록수림 등이 어우러져 가족 단위의 많은 관광객이 찾는 섬이다. 

 

소안도 대봉산 산행코스 (소요시간 : 2시간 남짓)

비동리 - 청리끝약수터 - 300m 우측 - 성터 - 검은산- 헬기장 - 대봉산 - 헬기장 - 제골재삼거리- 청리끝 약수터

 

 

2022년 5월 12일, 소안도 여행....

 

남파랑길 87코스와 88코스를 마치고 여유일이 있어 완도 화흥포항에서 출발하는 소안도에 잠깐 들렸습니다. 이왕 섬에 들어갔으니 산행을 겸하여 걸어서 섬 전체를 한바퀴 돌아보면 좋지만 그럴 시간은 부족할 것 같아서 차를 갖고 들어갔습니다. 

 

덕분에 경비는 조금 들었지만 산행 들머리까지 이동하여 산행을 시작하니 한결 쉽게 끝내고 한바퀴 돌아보니 시간이 얼마 걸리지 않았습니다. 아주 편하게 섬하나를 들러본 기분... 거저 얻은 느낌입니다.

 

소안도가 집집마다 태극기를 사시사철 밤낮을 가리지 않고 계양하는 섬으로 홍보가 많이 된 탓에 유심히 마을을 보게 되는 것은 어쩔수 없는 것 같습니다. 

 

특별히 볼거리가 있는 섬은 아니지만 백섬에 포함되어 있기에 여유시간이 있어 한바퀴 돌아 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