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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태국 여행

수코타이 공항의 물소떼 (2023.01.28)

by 하담1 2023. 2. 13.

 

수코타이 공항의 물소떼 (2023.01.28)

 

태국여행 6일째 되는 날로 수코타이 공항에서 파타야로 이동하는 일정으로  오전 8시 50분 비행기입니다. 

 

태국에 도착하여 6일 동안 중부에 있는 니콘야차시마를 시작으로 아유타유, 수코타이를 비롯하여 싸 씨차날라이까지 고대 역사유적을 찾아 다녔습니다. 

 

예전에 태국은 북부에 있는 치앙마이 근처는 여행을 한 적은 있지만 당시에 중부 역사유적을 보지 못하여 상당히 아쉽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그 아쉬움을 풀었습니다. 

 

캄보디아의 앙코르와트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작은 규모이기는 하지만 태국에서 보는 크메르 유적은 또 다른 감동을 받기에 충분하였습니다. 

 

유적을 돌아보면서 느껴지는 것은 벽돌을 이용하여 쌓아 올린 유적이기 때문에 자연 재해에 취약한 것이 안타깝게 느껴졌습니다.

 

만약 당시의 왕권의 세력이 계속 이어졌다면 이렇게 훼손되도록 방치하지는 않았을 것이고 때에 맞추어 복원을 하였다면 현재보다는 훨씬 웅장하고 세계적인 유적이 되지 않았을까...그런 생각을 해 봅니다. 

 

그나마 다행인것은 다시 복원한다고 억지로 새로 만들어 놓지 않은 것은 정말 잘 한것 같았습니다. 세월의 흐름에 따라 자연스럽게 훼손되는 것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은 절대 무책임하게 방치하는 것은 아닌듯하였습니다. 

 

앙코르왓트에서 보았듯이 나무뿌리가 휘감는 사원의 경이로움을 이곳에서도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어쨌든 태국의 고대역사 유적을 돌아보고 이제 남부에 있는 휴양도시를 찾아 갑니다. 

 

파타야, 푸켓. 크래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