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천 장미축제 (2023.05.13)

중랑천 장미축제 (2023.05.13)

 

2005년 중랑천 둔치 공원화 사업으로 심기 시작했던 장미가 오랜 시간이 지나면서 아름다운 장미터널을 형성했고 이를 바탕으로 5.15km의 국내 최대 규모의 장미터널을 적극 활용하여 도심속에서 아름다운 장미와 함께 문화 공연까지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었다.

 

중랑천 장미축제는 5월 13일부터 5월 28일까지 중랑장미공원 (묵동교~ 겸재교 중랑천 일원)에서 개최한다. 중랑주민이 주도하고 참여하는 축제로 주민들이 함께 하는 장미퍼레이드, 주민이 직접 기획하는 장미팝업가든 조성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장미꽃빛거리 플리마켓 및 전통시장 부스 운영 등을 통해 지역 상권 활성화를 꾀한다. 또한 친환경 캠페인을 펼쳐 환경친화적인 축제로 거듭날 예정이라고 한다.

 

 

2023년 5월 13일, 중랑천 장미축제...

 

2022년 4월 5일, 작년 벚꽃이 필 때 걸었던 중랑천길을 이번에는 장미꽃을 보기위해 다시 찾았다.  장미꽃은 ?...너무 일찍 온 탓에 꽃은 제대로 보지 못하고 그저 걷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장미는 조금 빠르지만 꿩대신 닭이라고 천변에 심은 유채꽃이 만발하여 그런대로 볼만하다. 이날 이곳을 찾은 목적이 꽃을 보기위한 것보다는 걷기가 목적이니까. 괘념치 않는다.

 

때 이른 더위  따가운 햇살속에 여기 저기 눈길을 주다보니 어느새 점심 때가 가까워졌고...근처 맛집을 찾아 보니 한식을 잘하는 집이 있다하여 찾아 들었다.  

 

아침 산책으로 나와서 걷고 친구와 함께 맛집에서 점심같이 할 수 있으니 괜찮은 일정 아닌가...걷기도 12km 정도면 하루 일당으로는 충분하고.... 

 

일찍 끝내고 집에 돌아와 씻고...오늘도 보람찬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