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노캄 거제 가족여행- 해금강 선상유람(2023.11.25)

 

소노캄 거제 가족여행- 해금강 선상유람(2023.11.25)

 

거제시 남부면 갈곶리 갈개마을의 남쪽 약 500m 해상에 위치한 바위섬(해발 약 116m)을 거제 해금강이라 부른다.

 

두개의 섬이 맞닿은 해금강은 한려해상국립공원에 속하며 1971년 명승으로 지정되었다. 경관이 아름다워 바다의 금강산을 뜻하는 해금강이라 불린다.  주위의 경관으로는 해금강 최고의 비경인 십자동굴을 비롯하여, 사자바위, 부처바위, 촛대바위등 기이한 암석이 많다.

 

거제시 관내의해금강, 도장포, 학동, 구조라, 와현등지에서 해금강 주변섬을 도는 유람선이 운행되고 있다.

 

 

2023년 11월 25일, 거제여행의 마지막 날...

 

아침에 일찍 체크아웃을 하고 지세포 유람선 선착장에서 출발하는 해금강와 외도 관광을 하는 유람선으로 한바퀴 돌게 됩니다. 

 

해금강과 외도는 출발지를 달리하며 이번이 세번째 방문으로 왜 또 가냐 할 수도 있지만 눈요기 거리는 이만한 것도 없으니 다시 가게 되는 것 같습니다.  외도는 너무 인위적으로 꾸며 놓아 싫다고 하는 사람도 있지만....

 

해금강은 거문도 근처에 있는 백도에 비하면 볼거리가 없지만 이름에 홀려서 유람선을 타는 것이 아닌가 싶은 곳입니다. 바다의 금강산이라 하여 해금강이라...외도를 가는 길에 한바퀴 돌아가는 것이니까 괜찮습니다. 

 

바람이 찬 날이지만 선상에서 새우깡 받아 먹는 갈매기를 구경하는 맛도 있고...얼굴에 닿는 바람도 상쾌한 느낌으로 와 닿습니다. 오랜만에 느껴보는 바닷 바람...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