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시티투어 - 고스락 (2024.03.16)

 

익산시티투어 - 고스락 (2024.03.16)

 

고스럭은 '으뜸', '최고'를 뜻하는 순수 우리말 옛글로 전라북도 익산시 함열읍에 위치한 전통식품 제조 및 체험 농장이다. 

 

국내에서 생산된 100% 유기농 인증을 받은 원료를 사용해 자연숙성한 전통식품을 생산 판매한다.

 

특히 소나무 숲을 배경으로 3만여평의 장독정원에 놓인 4,000여개의 전통 옹기가 장관을 이루고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관광명소이다.

 

 

2024년 3월 16일, 익산여행, 고스락...

 

익산에 있는 미륵사지를 한번 가보고 싶어 기회를 엿보던 중에 익산시티투어를 이용하면 하루 일정으로 명소 몇곳을 볼 수 있다는 말에 친구들과 함께 다녀 왔다.

 

익산의 순환형 시티투어는 매 주말과 공휴일 오전 9시 50분부터 오후 4시 20분까지 1시간 간격으로 관광버스를 7차례 운행한다.버스는 익산역을 출발하여 원불교총부와 고스락, 이상한 교도소, 미륵사지, 왕궁리 유적, 보석박물관을 차례로 방문한다.

 

서울 용산역에서 KTX를 타고 익산역에 도착하여 역앞에서 시티투어에 오르는 것으로 이날의 일정이 시작되어 첫 방문지인 고스락에 도착하여 한바퀴 돌아 봤다.

 

3만여평의 넓은 정원에 4,000여개의 장독대가 소나무 숲에 자리잡고 있는 모습은 장관이었다.  장독대 사이의 관람로를 따라 한바퀴....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모습이 압권이다.  

 

가족이 함께 왔다면 매장에 들려 숙성된 발효식품을 구입할수도 있겠지만 우린 구경꾼에 지나지 않으니 매장에 들리는 것 조차 부담스러웠다. 구경값을 해야 하는데...

 

이런 곳은 장사가 잘되어 번창하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