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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 행/명승및 유적지

명성황후 생가 (2024.03.27)

by 하담1 2024. 3. 29.

 

명성황후 생가 (2024.03.27)

 

경기도 여주시 여주읍 능현리에 있는 명성황후생가는 1973년 경기 유형문화재 제46호로 지정되었다.

 

명성황후(1851~1895)는 조선 제26대 고종황제(재위 1863~1907)의 비로 파란만장한 삶을 살다 1895년 일본인에게 시해를 당했다.

 

생가는 민자영(명성황후의아명)이 출생하여 8세까지 살던 집이다. 1687년(숙종 13년) 왕의 장인 민유중의 묘막으로 건립되었다고 한다.

 

명성황후가 어렸을 때 공부하연 방이 있던 자리에 탄생을 기념해 세운 " 명성황후 탄강구리"  비가 세워져 있다. 생가앞에 기념관이 건립되어 각종 자료 유품등이 전시되어 있다.

 

 

감고당은 조선 제 19대 숙종의 왕비인 인현왕후가 친정을 위해 지은 건물로서 조선의 두 왕비가 기거했던 건물이다. 희빈 장씨의 모함을 받아 폐위된 인현왕후가 복위될 때까지 약 5년여 동안 머물렀고, 명성황후가 8살의 나이로 여주에서 한양으로 올라간 후 1866년(고종3) 왕비로 책봉되기 전까지 살았던 의미 있는 건물이다.

 

영조가 효성이 지극했던 인형왕후를 기려 1761년 "감고당"이란 편액을 하사한 후부터 감고당이라고 불리기 시작했다고 전해진다. 본래 한성부 안국방 37번지(서울 종로구 안국동)에 위치 했으나 1966년 도봉구 쌍문동으로 옮겨졌고, 2004년 쌍문중,고교 신축계획에 따라 철거될 위기에 처했으나 2006년 명성황후생가 성역화사업을 추진하던 여주시가 명성황후의 고향인 여주로 이전 복원하였다.

 

여러 차례 수리하고 이전하면서 감고당의 본래 모습이 변형되었지만 조선시대 중부지방 사대부 집안의 전형적인 건축구조 형태를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