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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 행/명승및 유적지

소노캄 제주 가족여행(2025.03.02)- 오설록 티뮤지엄과 저지 곶자왈

by 하담1 2025. 3. 8.

소노캄 제주 가족여행(2025.03.02)- 오설록 티뮤지엄과 저지 곶자왈

 

2025년 3월 2일, 제주여행 2일째 되는 날.... 

 

오전에 흐린 날씨가 오후가 되면서 비가 내린다는 일기예보에 오 설록 서광 차밭을 다녀 오는 것으로 일정을 잡았습니다.  오 설록 차밭이 좋기도 하지만 곶자왈을 꼭 보고 싶다는 의견에 따라...

 

오설록으로 가는 도중에 산방산 근처에 있는 전복칼국수 맛집으로 알려진 선채향이라는 식당에서 근 한시간 정도를 대기하였다가 늦은 아침겸 점심을 먹고 오설록으로 갑니다. 

 

예전에 올랫길을 걸을 때 올랫길 14코스가 저지 곶자왈을 지나 오설록 차밭으로 들어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전체는 아니지만 잠깐 들러 볼 계획이었습니다. 

 

오 설록의 차 나무는 4월경의 새순이 돋아 날 때가 가장 보기 좋은데 새싹이 돋지 않아 볼품이 없었고....곶자왈도 봄비가 내리고 이끼가 바닥 전체를 덮을 때가 좋은데 아직은 때가 일렀습니다. 

 

예전 올래길을 걸을 때가 4월 중순이었기 때문에 차밭이랑 곶자왈의 가장 보기 좋을 때 였는데 그 때 찍은 사진을 보여주며 아쉬움을 달래는 수밖에 없습니다. 

 

여행을 할 때 제철에 보아야 좋다는 것을 잘 알고 있지만 때를 맞추어 다닌다는 것이 결코 쉬운일이 아닌것입니다. 더욱이 한 사람이 직장에 억매여 있다면....

 

다 함께 여행을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 충분히 보람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 설록은 몇번을 온 곳이기에 특별히 볼거리를 찾을 것은 없지만 제주에서 볼만한 곳 중의 하나 인것은 틀림이 없습니다. 더욱이 비가 내리는 날은 더욱 좋지요....이런날 안개가 잔뜩 내려 어수름히 보이는 차밭은 나름 보기 좋을 터인데 이날은 가랑비가 조금씩 내릴 뿐 안개가 내리지 않았습니다.  기대를 했는데...

 

곶자왈은 이끼는 아직 덮히지 않았지만 나무에 붙은 콩짜개 난은 그런대로 보기 좋습니다. 콩짜개난이 오염이 되지 않은 청정지역이면서 습도가 높은 곳에서만 자라는 난이라는 설명에 모두들 신기해 하는 모습들입니다. 

 

차밭과 곶자왈을 한바퀴 돌아보고 뮤지엄으로 들어와 녹차 한잔을 마시며 숨을 돌립니다.  이날 비가 내리는 날이라 관광객들이 엄청 많이 내방을 하여 복잡...어수선하여 오래 앉아 있을 수는 없는 분위기가 아쉽기는 합니다.

 

차 한잔 마시고...다음 일정으로 수월봉과 근처 해안 지질공원을 보러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