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주 금성관과 남파고택 (2025.12.19)
나주 정수루는 전라남도 나주시 금성관(나주 관아)의 정문에 해당하는 2층 누각으로 조선시대 나주 목사가 근무하던 관아로 들어가는 관문 역할을 했으며, 나주 읍성의 중심부에 위치해 있다.
구조는 앞면 3칸, 옆면 2칸의 2층 규모이며, 아래층은 통로로 사용되고 윗층은 누각으로 되어 있다. 누각 2층에는 커다란 북이 걸려 있는데 과거에는 이 북을 쳐서 시간을 알리거나 관아의 행사를 알리는 용도로 사용했다. 조선 선조 36년(1603년)에 나주 목사였던 우복룡이 중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나주 금성관은 전라남도 나주시에 위치한 조선시대의 객사로 나주가 과거 호남의 중심지였음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문화유산이다. 현재 보물로 지정되어 있으며, 우리나라에 남아 있는 객사 건축물 중 그 규모가 가장 크고 웅장하고 격식이 높기로 유명하다.
객사는 고려와 조선 시대에 고을 관아에 세워진 공식 건물로 중앙에 임금을 상징하는 전패를 모셔두고 매월 초하루와 보름에 대궐을 향해 예를 올리는 공간인 망궐례가 있다. 또한 객사는 중앙 정부에서 내려오는 관리나 외국 사신들이 머무는 숙소로 사용되었다.
금성관의 중심 건물인 정청은 조선시대 객사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며 보통 객사는 지붕이 '맞배지붕(책을 엎어 놓은 모양)' 인데 반해 금성관은 궁궐 건축에서 주로 쓰이는 '팔작지붕(옆면이 여덟팔자 모양)'을 하고 있어 그 위엄이 남다르다.
일제 강점기에는 나주 군청 청사로 사용되기도 했으며, 1970년대에 해체 보수하여 본래의 모습을 되찾았다.
남파고택은 1884년 남파 박재규가 건립한 이후 밀양 박씨 종가로 200년 가까이 그 자리를 지켜온 호남 양반 문화와 종가 음식의 정수를 보여주는 곳이다.
전라남도 지역의 전형적인 상류층 가옥 구조를 잘 보여주며 국가지정 문화재(중요민속문화재 제263호)로 지정될 만큼 보존 상태가 뛰어나며, 안채 사랑채 행랑채 등이 조화롭게 배치되어 있다.

2025년 12월 19일, 나주 금성관....
화순 여행을 마치고 나주로 들어와 여유시간이 있어 읍내에 있는 금성관을 한바퀴 돌아보았다. 내일 하루 종일 나주를 돌아보기로 일정이 잡혀 있으니 굳이 서둘러 다닐 것은 없고...
그동안 여기저기 조선시대의 객사를 보기는 하였지만 이곳과 같이 큰 규모의 객사는 처음이다. 마치 조선시대의 포도청과 같은 규모에 놀랐다. 객사이기에 특별히 볼거리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큰 규모가 옛날에 전라도에서 나주의 위상을 충분히 보여주는 것 같다.
한바퀴 휭하니 돌아보고 남파 고택을 찾아 갔으나 늦은 시간이라 출입을 할 수 없어 담장 넘어로 보는 것이 전부였다. 약간의 아쉬움...
이날 저녁은 홍어삼합에 홍어탕이라....영산포의 홍어거리를 찾아간다.



















'국내 여 행 > 명승및 유적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나주 여행 - 나주목사내아와 영금문 (2025.12.20) (0) | 2026.01.02 |
|---|---|
| 영산포 홍어거리 (2025.12.19) (0) | 2026.01.01 |
| 화순의 세량지(2025.12.19) (0) | 2025.12.30 |
| 화순의 쌍봉사 (2025.12.19.) (0) | 2025.12.30 |
| 화순 운주사 (2025.12.19) (0) | 2025.12.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