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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중미여행(7국)-파나마,코스타리카,온두라스,벨리즈,과테말라,멕시크,쿠바

중미여행 - 배낭꾸리기

by 하담1 2018. 2. 11.



중미여행 - 배낭꾸리기


이제 얼마 남지 않은 중앙아메리카 여행......59박 60일 일정인 이번 여행이 결코 잠시 다녀오는 여행과 같을 수는 없습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필요한 물건을 모두 갖고 갈 수도 없으니 고민스러운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해외여행의 고수 일수록 배낭의 무게는 가볍다는 말이 있기는 하지만 여행을 하다보면 무조건 가벼운 것만이 능사가 아닌란 것도 가끔 깨닭게 됩니다.


어쨌든 그동안 여행을 다녀 본 경험에 의하면 어떤 물건을 얼마나 갖고 가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배낭의 무게를 본인이 감당할 수 있느냐 없느냐가 기준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지요. 그 기준에 맞게 배낭에 물건을 넣는다면 문제 될 것은 없다고 봅니다. 본인의 능력에 맞지 않게 많은 짐을 챙겨 일행에게 폐를 끼치는 것도 문제이지만 너무 가볍게 배낭의 꾸려 필요한 물품을 매번 현지에서 구입한다는 것도 바람직한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여행을 많이 해본 분들은 자신이 짊어질 배낭의 무게를 어느정도 가늠하고 있겠지만 나의 경우에는 18kg 내외가 되는 것 같습니다. 장기간의 여행으로 사계절 옷을 모두 챙겨 넣고도 20kg 이상을 짊어지고 다닌 경우는 한번도 없었던것 같습니다. 물론 보조배낭을 포함한 무게입니다. 그렇게 짐을 꾸려도 현지에서 부족하여 아쉬움을 느껴본적은 없습니다. 한번도 사용하지 않고 그대로 되 갖고 온 물품은 있습니다. 너무 많은 짐을 챙겼기 때문이기는 하지만 배낭의 무게를 무겁게 느끼지 않았으니 짐꾸리기가 실패했다고는 할 수 없겠지요.


아뭍은 배낭의 무게를 염두에 두고 짐을 꾸리면 됩니다. 


우리가 여행하는 곳의 기후는 초여름의 날씨가 되겠지만 멕시코에서 해발고도 2000m 이상의 곳에서 머물러야 할 경우도 많이 있기 때문에 춘추복도 준비해야 하지만 우리가 출국할 때 입고 갈 옷가지로 충분할 것입니다. 나머지는 초여름 날씨를 기준으로 해주시면 됩니다. 


여행중에의 식사는 매식을 원칙으로 하되 간혹 단체로 회식을 겸한 영양보충을 위한 음식을 조리할 경우를 위하여  개인별로 꼭 준비해야 할 용구로 라면포트 2인용 1개, 공기그릇 1개와 수저...그리고 된장 200g짜리 1개외 고추장 1개씩 (비닐포장된 공산품)준비하시기 바람니다.  


아랫에 열거된 준비물은 본인이 판단하여 챙겨주시기 바람니다.  

  

준비물

  1. 여권, 황열병 예방접종 증명서(엘로우카드). 여권사본: 2. 여권사진: 3~4장 여권사본과 여권사진은 분실사고에 대비하는 것으로 여권과 다른 곳에 보관합니다.

  2. 신용카드 : 비상용으로 해외에서 사용가능한 카드를 한개 갖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3. 여행자 보험 : 여행자 보험증서 카피본을 휴대합니다. .

  4. 현금 (달라) : 여행을 하면서 일정금액을 각출하기 때문에 본인이 잘 간수해야 합니다. 복대이용..

  5. 배낭 및 보조배낭 : 모든 짐을 넣을 40~50리터의 메인 배낭과 20리터 정도의 보조 배낭을 갖고 다니면 편리합니다. 보조 배낭에는 카메라, 바람막이, 식수, 귀중품을 넣고 다녀야 합니다. 화산 트레킹을 할 때 침낭과 매트를 매달수 있으면 좋습니다.   

  6. 카메라와 밧데리  : 밧데리는 여유있게 준비를 해야 하고 충전기를 포함하고 전기제품은 100볼트를 사용하는 나라가 있으니 겸용으로 준비하고...만능아답터를 갖고 가야 합니다. 

  7. 세면도구 : 치솔, 치약, 수건, 비누, 로션, 마스크와 물티슈는 먼지가 많은 곳이나 트레킹과 야간버스에서 필요할 수 있습니다.   

  8. 모자, 선그라스, 자외선 차단크림: 관광과 화산 트레킹을 할 때 꼭 필요합니다.   

  9. 트레킹화와 슬리퍼 : 경등산화(목이 쩗은 것이 좋습니다.)와 호텔이나 숙소근처에서 사용할 샌달이나 슬리퍼가 있으면 편리합니다.

  10. 의류 : 우리가 여행하는 곳의 날씨는 초여름의 날씨이지만 2000m 이상 고산의 관광지도 상당히 포함되어 있습니다 기본적인 옷가지 준비는 여름용 바람막이 1, 방수되는 가벼운 자켓 1, 경량 패딩 1. 반바지 1, 긴바지 2, 반팔티 2, 긴팔티 2. 속옷 3, 양말 3컬레를 기본으로 하며 그 이상 필요한 분은 알아서 하면 됩니다. 수영복은 취향에 따라 준비...수영을 할 수 있는 곳은 많이 있습니다.

  11. 침낭과 침낭인너 : 침낭과 침낭인너는 필수 품목은 아니며 필요할 경우 렌트할 수 있습니다.   

  12. 비상약 : 평상시 본인이 먹던 약과 비상약품을 준비하면 됩니다. 모기 기피제와 버물리와 같은 벌레에 물렸을 때 바르는 약을 갖고 가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진통제로 타이레놀과 지사제와 소화제를 갖고 갑니다. 어떤 분은 잠을 잘 이루지 못하여 수면 유도제를 갖고 오는 분들도 있습니다.

  13. 기타 필요한 물품 : 휴대용 우산, 자물쇠, 손톱깍기, 다용도칼, 알람시계. 모기기피제등이 필요할 수 도 있지만 꼭 갖고가지 않아도 됩니다. 필요할 경우에 현지에서 구입 가능합니다.  

  14. 화산 트레킹 : 투어의 종류에 따라 침낭과 매트를 갖고 산위로 올라가야 할 수도 있습니다. 침낭과 매트 스틱은 현지에서 렌트가 가능하므로 굳이 갖고 가지 않아도 됩니다. 목이 짧은 스페츠는 화산이나 일반 트레킹에서 신발속으로 모래가 들어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15. 식재료 : 개인별로 영양보충을 위하여, 시간상 식당을 찾을 수 없을 때, 입맛이 떨어졌을 때를 위하여 개인별이나 팀별로 간단히 조리해서 먹기 위한 준비물로 된장과 고추장, 라면수프, 라면, 누릉지, 전투식량(건식비빔밥) 등은 취향이 맞게 각자 준비하면 됩니다. 

  16. 기타: 이외 필요한 물품은 단체카톡에서 상의하여 결정하는 것으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