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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중미여행(7국)-파나마,코스타리카,온두라스,벨리즈,과테말라,멕시크,쿠바

중미여행(과테말라) - 과테말라의 플로레스(Flores)

by 하담1 2018. 6. 15.

 

 

중미여행(과테말라) - 과테말라의 플로레스(Flores)

 

 플로레스는 해발고도 137m에 있으며, 페텐이차호 남쪽에 있는 섬 한가운데에 위치한다. 과테말라시티에서 북쪽으로 485km 떨어져 있으며, 빽빽한 열대우림 속에 자리잡고 있다. 원래 마야 인디언들이 건설한 도시였으나, 에스파냐의 도시로 건설되면서 마야문명으로 대표되는 피라미드와 사원 등이 파괴되어 그 흔적을 찾아 볼 수가 없다. 인구가 적은 도시이나 행정 중심지이자 상업중심지를 이루고 있다.

 

플로레스은 북쪽의 밀림속에 자리잡은 3대 마야유적으로 손꼽히는 티칼유적이 있고..이 도시는 그곳을 방문하기위한 전진기지 역활을 한다.

 

 

 

2018년 4월 3일, 중미여행 37일째 되는 날...

 

전날 세묵참페이에서 물놀이를 하고 코반으로 되돌아와 하룻밤을 더 머물고 3대 마야유적중의 하나로 알려진 티칼유적을 찾아가기위해 플로레스로 이동하게 됩니다. 중간에 바지선에 올라 강을 건너야 하기 때문에 소요되는 시간을 짐작할 수 없다는 먼길을 또 가야 하는 날입니다. 작은 미니버스에서 하루 종일 시달릴 것을 각오하고...간식으로 간단한 먹거리를 챙겨 넣고..이른 아침에 출발...플로레스로 갑니다.

 

다행이 거의 기다림없이 바지선에 올라 도강을 하게 되었고...예상하였던 것보다 훨씬 빠른 시간에 플로레스에 도착하여 여유시간을 갖게 됩니다. 우리가 머물고 있는 숙소에서 다리를 건너면 커다란 슈퍼마켓이 있어 식재료 준비를 하여 이날도 푸짐한 먹거리로 영양보충...힘들지 않은 여행을 이어갑니다.

 

내일 보게 될 티칼유적은 과테말라의 마지막 일정으로 그 이후는 벨리즈로 들어가게 됩니다.

 

플로레스로 가는 도중에 바지선을 타고 강을 건너는 곳이 있습니다. 평상시에는 오랫동안 기다려야 한다는데 이날은 잠깐 기다리고 바로 도강을 하게 되었습니다.

 

바지선에 미니버스를 올리고...바로 도강입니다.

 

오후 1시 가까운 시간에 도착한 플로레스....플로레스 페텐이라는 동네로 다리를 건너 섬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다리위에서 본 전경...

 

섬에서 슈퍼마켓으로 나오는 길...

 

커다란 슈퍼마켓...이곳에서 식재료를 구입하여 영양보충을 합니다.

 

슈퍼마켓 앞...호수 건너편에 우리 숙소가 있습니다.

 

 

 

우리가 머물고 있는 호텔...

 

호텔에서 내려다 본 호수...도로가 물에 잠겨 있습니다.

 

호수 건너편에 보이는 슈퍼마켓...

 

이날은 여유시간이 많아 휴식...내일 티칼유적 답사 일정이 기다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