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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행 기/국내산

도봉산 산행(2018.06,16)

by 하담1 2018. 6. 16.

 

 

 

도봉산 산행(2018.06,16)

 

 

 

2018년 6월 16일, 도봉산에 다녀 왔습니다.

 

오랜만의 산행...이젠 언제 산을 다녀 왔는지도 모를 지경이 되었습니다.

 

도봉산....내가 제일 좋아하는 산으로 그동안 내가 다녔던 산중에서 가장 많이 올랐을 것입니다. 도봉산은 산이 좋기도 하지만 반포에서나 지금 내가 살고 있는 곳에서나 7호선 전철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큰 몫을 하였을 것입니다.

 

이제 8월에 몽블랑 트레킹을 앞두고 있으니 천천히 체력을 키워 놔야 합니다.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아 있으니 조급해 할 것은 없고...천천히 무리하지 않는 범위내에서 준비를 하려고 합니다. 그 첫 시험으로 도봉산을 다녀 왔는데...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것 같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가장 먼저 확인하는 것이 대기상태가 어떠냐는 것입니다.

 

다행이 이날은 미세먼지 좋음 상태...산행을 하기에는 최고의 날씨였습니다.  아침 일찍 간단하게 요기를 하고 집을 나서 전철에 올라가 도봉산역에서 산행을 시작...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산길은 한가합니다. 혼자 산에 가면 심심하기는 하지만 자신의 호흡으로만 산행이 가능하기 때문에 여러모로 좋습니다. 그것 때문에 에전에는 언제나 혼자 다녔던 때도 있었습니다. 

 

도봉산의 산행 코스는 정해져 있습니다. 입구에서 다락능선을 거쳐 포대능선으로...그리고 도봉산 주능선을 타고 내려오며 오봉으로..오봉 능선을 거쳐 우이암으로...그리고 보문능선을 따고 입구로 내려오면 도봉산을 한바퀴 돌게 됩니다. 그날의 컨디션에 따라 오봉을 들리느냐 마느냐.. 오늘은 컨디션이 좋아 오봉까지 들렸다 내려왔습니다.

 

총거리 11.6km, 산행시간  5시간....천천히 무리하지 않은 상태의 산행이었습니다. 

 

산에서 내려와 콩국수 한그릇으로 허기를 달래고...집에 도착하여 땀을 씻고...시원한 냉수 한잔에 피로감이 기분 좋게 몰려 옵니다.   

 

 

 

 

다락능선에서 올려다 전경입니다. 좌측에 보이는 암봉이 선인봉 자운봉...신선대가 작게 보입니다. 우측이 포대능선 정상...

 

 

사진을 크릭하면 동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포대능선에서 바라다 본 선인봉..자운봉..

 

 

오봉 정상...정면에 보이는 산이 북한산 인수봉입니다.

 

 

오봉에서 바라다 본 도붕주능선입니다.

 

 

오봉입니다.

 

 

오봉 능선에서 바라다 본 오봉과 북한산...파노라마 사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