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숙성 및 청해성 여행 - 황하석림1
황하석림은 감숙성 백은시의 북쪽 약 70km 떨어진 경태현 용만촌에 있으며 면적은 약 10평방킬로미터이다. 지각 운동으로 인해 황갈색의 강과 호수, 역암이 생겨났고 이로 인해 기이하며 자태가 다양한 석림지형이 만들어 졌다.
석림 명소구역은 험준한 벼랑이 하늘 높이 솟아있고, 댜양한 광경은 조각예숙가의 걸작마냥 천태만상이다. 형태가 기이하고 기괴한 석림 경관을 도처에서 볼 수 있다. 중화민족의 모친 강 - 황하가 석림지역에서 "s"자 형태로 굽이굽이 돌아 흐르는 데, 강의 동쪽 연안에는 높이 우뚝 솟은 석림외에도 수림이 무성한 "용만녹주"가 있다.
황하석림의 명소는 황하석림, 사막, 고비, 녹주, 농장 등으로 다양하고 특색있는 여행 자원들을 교모하게 결합하였으며 기세가 방대하다. 드라마 [신화], [오래된 나무] 등의 촬영과 방영은 황하석림의 명성을 더욱 천하에 떨치었다.
2018년 7월 13일, 중국여행 2일째 되는 날...
전날 인천공항에서 천진공항으로...그리고 국내선으로 천진에서 란저우 공항까지 갔고, 공항에 대기하고 있던 전용버스를 타고 백은시까지 이동하여 여행 첫날을 보내게 됩니다. 이렇게 여행 첫날은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일행 24명과 함께 인천공항에서 백은시까지 이동에만 하루를 보냈습니다.
언제나 그러하듯이 첫날은 허둥지둥....길 안내를 하는 가이드의 지시를 따를 뿐.....주변의 모습은 눈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더욱이 전혀 안명이 없는 일행들과 서먹한 분위기...난주공항에 도착하여 일행들과 잠깐 자기 소개로 인사를 하였지만 그것은 형식적일 뿐...이런 분위기는 며칠 이어질 것이고 곧 낯선 분위기도 하루 이틀 지나면서 안정을 찾게 될 것입니다. 어차피 여행은 본인 스스로 하는 것...주변 인물에 영향을 받는 일은 없습니다.
첫날 백은시에 도착하여 깨끗한 호텔에 투숙...이른 아침에 호텔 근처에 있는 공원을 잠깐 산책을 겸하여 한바퀴 돌아보았습니다. 중국 여행에서 언제나 볼 수 있는 체조하는 주민들의 모습...이곳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느린 동작으로 유연한 자세를 잡아가는 태국권....경쾌한 음악에 맞추어 춤을 추는 스포츠 댄스.....그리고 커다란 채찍이나 칼을 이용하여 운동겸 무예를 닦는 사람.....나름으로 자신에 맞는 운동방식에 따라 무리를 지어 운동을 하는 모습은 좋은 볼거리입니다. 이곳도 마찬가지...한바퀴 돌아보고 호텔로 돌아와 황하석림으로 갈 준비를 합니다.
황하석림...운남성에 있는 석림이나 토림...그리고 그동안 세계 곳곳에서 이곳과 비숫한 토질이나 자연 풍경은 많이 보았습니다. 규모가 얼마나 크냐...관광 방식의 차이가 있을 뿐이지 풍경 자체는 별반 다름이 없을 것입니다. 이곳에서 꼭 한번 해보고 싶었던 것은 양가죽으로 만든 튜브를 이용한 나룻배를 타보는 것이였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방문한 날 강물이 많이 블어나 나룻배를 띄울 수 없어 타 볼 기회가 없었다는 것...큰 아쉬움이었습니다.
비롯 나룻배를 타보지는 못하였지만 당나귀 마차를 타고 하늘 높이 솟아 있는 계곡을 지나고 다시 4륜구동차를 타고 황하석림의 능선밑까지 들어가 경사길을 따라 한참을 올라가 황하석림 전망대에서 전체를 내려다 볼 수 있었으니 이번 여행의 첫 관광지로는 불만이 없습니다. 세계적으로 이름이 알려진 캐년을 본 곳이 몇곳 있지만 그런 곳은 너무 광범위하여 깊고 넓어 다는 느낌이 들기는 하지만 감탄사가 나올 정도로 가슴속에 와 닿는 느낌은 부족한것이 사실이었습니다.
하지만 황하석림은 능선에서 내려다 보이는 계곡은 한눈에 들오는 범위이고...계곡의 형성과정을 그대로 볼 수 있었습니다. 작은 규모에 아기자기 한 석림의 모습이 보기 좋았고....크고 깊어 광활하다는 느낌보다는 아기자기하다는 느낌...그대로 였습니다.
인천공항에서 천진공항으로...천진공항에서 다시 국내선을 타고 난주공항으로 이동...이곳에서 전용버스를 타고 백은시로 갑니다
백은시에 도착하여 호텔에 투숙.....아침에 일어나 근처에 있는 공원에 들렸습니다.
백은시 공원 입구에 있는 조형물...
공원내에서 아침 체조를 하는 주민들...
백은시에서 70km 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황하석림...
황하석림 간판석입니다. 황화석림을 가기위해서는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구입하여 셔틀버스를 타고 용만촌에 있는 양가죽 튜브로 만든 나룻배 선착장이 있는 곳까지 들어가야 합니다.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황하석림 입구에 들어가야 합니다. 즉 황하석림 전망대까지 가려면 입구- 셔틀버스- 양가죽 나릇배 - 당나귀 마차 - 4륜구동차...이렇게 여러가지의 교통수단을 이용해야 합니다. 물론 사정에 따라 이용하는 교통수단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셔틀버스를 타고 용만촌 나룻터에 도착하였습니다. 나룻트 앞에 있는 황하석림 토질공원 안내판...황하강변에 있는 안내판입니다.
용만촌 강변에 설치되어 있는 명판석..."황하의 물은 하늘에서 내린것이다" 란 글씨가 있습니다.
용만촌 선착장에 있는 대수차....
용만촌 나룻터에서 양가죽 튜브로 만든 나룻배을 타고 황하석림 입구까지 가야 합니다. 하지만 전날 내린 비가 많아 강물이 많이 불어나 나룻배를 띄울 수가 없다고 하였습니다. 어쩔수 없니 배를 타는 것은 포기...입구까지 셔틀버스로...또는 걸어서 가야 했습니다.
양가죽 나룻배를 탈 수 없었지만 이날 중국인 사진작가들의 요구에 따라 뱃사공의 연출을 구경하게 되었습니다. 이들을 만나지 못하였다면 창고에 보관하고 있는 나룻배만을 구경하는 수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이런 모습을 본 것은 행운...
양가죽으로 만든 튜브...양가죽 튜브 14개를 엮어서 나룻배를 만드는 것 같습니다. 그 배에 몇명이 탈 수 있는지는 알수 없고...
창고속에 쌓여 있는 나룻배...상당히 많습니다.
용만촌 나룻터에서 배를 탈수 없어 셔틀버스를 타고 황하석림 입구 주차장까지 이동하여 이곳부터는 걸어가게 됩니다.
당나귀 마차를 타는 곳까지 걸어가는 도중에 만나게 된 마차...황하석림 계곡으로 들어갈 때 타는 마차가 이런 것입니다.
황하는 역시 황토색의 흙탕물입니다. 양피가죽 나룻배가 도착하는 선착장입니다.
용만촌에서 이곳까지 양피가죽 나룻배를 타고 와서 다시 마차를 타야 합니다.
간혹 마차를 타지 않고 말을 타는 관광객도 있습니다.
당나귀 마차가 대기하는 곳...마차 한대당 3명의 관광객이 타게 됩니다.
당나귀 마차는 워낙 천천히 가기 때문에 마차에서 내려 사진을 찍고 다시 올라타고 갈 수 있습니다. 계곡 끝까지 가는데 걸리는 시간은 1시간 30분 정도...
처음 마차를 타고 갈 때는 호기심과 사진찍는 재미가 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지루하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거의 비숫한 풍경의 연속...계속이어집니다.
상당히 높은 절벽 형태의 계곡.....마치 색갈로는 토림과 같이 보이지만..작은 자갈이 박혀있는 토적암이 분명하였습니다.
계곡 중간에 있는 커다란 나무...이곳에 나무들이 자라고 있었다는 증거가 되는 것 같습니다.
계속이어지는 계곡...
중간에 잠깐 쉬기는 하였지만...오래 쉴수는 없습니다. 뒤따라 관광객들이 계속 밀려들어옵니다.
잠깐 쉬는 마차들...
계곡 끝에 잇는 마차와 4륜차 대기장소...마차와 4륜차가 뒤섞여 있어 상당히 어수선한 분위기...이곳부터 걸어서 능선으로 가는 방법...4륜구동차를 타고 올라가는 방법을 택일 하여야 합니다. 우리는 4륜 구동차를 타고 전망대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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