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강 꽁꽁축제 (2019.01.18)
1박 2일간의 겨울 나들이 다녀 왔습니다.
한겨울의 유명한 화천 산천어축제에서 송어회를 먹고 빙어를 낚어서 튀김을 먹자는 명분을 갖고 출발을 하였던 여행이었습니다. 서울에서 느즈막히 출발을 하니 점심 때가 되어 홍천에 도착하게 됩니다. 마침 이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송어낚시...꽁꽁축제입니다.
송어를 먹으러 왔으니 잡아야지요....오후 내내 낚시를 하엿지만 별무소득.....우리가 잡은 것은 겨우 두마리였지만 근처에 많이 잡은 사람들에게 얻어서 회와 구이로 먹기로는 충분하 송어를 획득하여 점심으로 충분하였습니다. 송어를 잡는데도 노하우가 있는지...아니면 송어가 입질을 하지 않을 때였는지 모르지만 잡는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오후 내내 빙판위에서 작은 구멍을 통해 지나가는 송어가 미끼를 물기를 기다리며 쭈그려 앉아 수많은 사람들 틈에서 축제를 즐깁니다. 이렇게 하는 것이 겨울의 맛을 느끼는 것이라면....다행이 바람이 불지 않고 따뜻한 햇살이 있으니 빙판이라고는 하지만 춥지 않았습니다. 그저 뚫린 구멍에 낚시를 넣고 쉼없이 낚시대를 들었다 놓았다는 반복하지만 송어는 관심이 없는 모양입니다.
송어가 잡히거나 말거나...그저 사람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행사장의 입구...
행사장에 마련되어 있는 인삼송어 손으로 잡기 체험장...이날은 군인들이 많이 참여를 했습니다.
송어 잡는 것이 쉽지 않은듯...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한둘 잡기 시작하고...모두 활당량인 두마리는 충분히 건저 올리는 것 같았습니다.
드디어 낚시터에 입장..입장료가 15,000원으로 일인당 송어 두마리를 밖으로 갖고 갈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잡혀야 갖고 가서 회를 먹던 구이를 먹던 하겠지요.
열심히 낚시을 하고 있는 친구들...
나도 한자리를 찾지하고 앉아서 주변 사람들 구경을 합니다.
두마리 잡고 몇마리 얻고...우리가 먹을 만큼은 충분하였습니다.
송어구이를 하는 장비...고구마구이통을 이용하는 것 같습니다.
행사장에 마련되어 있는 송어를 손질해 주는 곳...회를 먹을 수 있도로 손질해 줍니다.
송어회와 구이...한번 먹어 볼만합니다..
'국내 여 행 > 명승및 유적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북한강 빙어낚시(2019.01.19) (0) | 2019.01.22 |
---|---|
화천 산천어축제(2019.01.18) (0) | 2019.01.21 |
부산여행 - 오륙도 일출 (2018.12.25) (0) | 2019.01.08 |
부산여행 - 해운대 해수욕장 (2018.12.24) (0) | 2019.01.06 |
부산여행 - 동백섬과 마린시티 (2018.12.24) (0) | 2019.01.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