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둘레길 3코스 2차 (고덕역~수서역) - 2019.04.04

서울 둘레길 3코스의 고덕역에서 수서역까지 16km를 걷고 왔습니다.
얼마전에 시작한 서울 둘레길을 여행을 가기전에 모두 끝내고 가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에 길을 나섰습니다. 또한 지금 한창인 벚꽃도 구경할 겸...걷기 좋은 계절을 그냥 보내기는 아쉽지요.
이번에는 홀가분하게...혼자 다녀 왔습니다.
혼자 걸으면 심심하지 않느냐는 말을 듣기는 하지만 나름으로 좋은 점도 상당히 많습니다. 시간에 억메이지 않기 때문에 무엇보다 부담스러운 것이 없습니다. 자신의 페이스대로 걷기 때문에 힘든것도 모르겠고...평소에 쉬지 않고 걷는 것이 버릇이고 조금 빨리 걷는 편이라 여럿이 걸을 때보다 일찍 마무리 할 수 있는 것도 좋습니다.
오늘은 지난번에 중단한 고덕역에서 시작하여 수서역에서 끝은 냈습니다. 거리가 16km 정도...지도상으로나 실제 걸은 네비상으로 비숫하게 거리 측정이 되었습니다. 코스를 정확히 따라 걸었다는 의미도 될 것입니다.
이번 둘레길 걷기는 꽃길을 걷게 될 것 같습니다. 이제 꽃 망울리를 터트리기 시작하였으니 다음주에는 만개가 되지 않을까...앞으로 걷게될 안양천이나 상암 올림픽 경기장등에서는 꽃천지를 볼 것 같습니다. 4월 중순에 출발하는 코카서스 3개국 여행...가기전에 좋은 구경하게 생겼습니다.
오늘 걸었던 길은 일자산의 능선에 만들어진 산책로를 따라 걷는 코스로 평탄한 길로 난이도가 "하" 입니다. 아직 나무들에 새싹이 나오지 않아 볼품이 없는 산책로이지만 따뜻한 봄날의 기온에 걷기에는 최적의 날씨였습니다. 요즘 신경 쓰이는 미세먼지도 이날은 없었고...혼자서 이런 저런 생각을 하며 걷다보니 오전에 수서역에 도착하였습니다.
이 코스도 예전에 걸어보았던 코스로 자세한 설명은 "서울 둘레길 3코스 " 보시면 됩니다.
수서역에 도착하여 시계를 보니 오전 12시...전철을 타고 집으로 돌아 오면서 전화를 하여 집근처에서 집사람과 점심식사를 하고 마치고 집에 들어가니 하루 일정으로는 최고인 날이였습니다.
하루 쉬고...토요일에 4코스를 갈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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