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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코카서스 (3국)-아제르바이잔,조지아,아르메니아

코카서스 3국여행 - 출발

by 하담1 2019. 5. 17.

 

 

코카서스 3국 여행 - 출발

 

2019년 4월 17일...코카서스 여행이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여행은 교통편과 숙박시설 예약을 전담하는 가이드의 안내를 받으며 여행하게 됩니다. 자유 배낭여행이라는 컨셉이기는 하지만 전 일정을 전용차를 이용하기 때문에 팩케이지 여행과 별반 다름이 없습니다. 이번에 동행한 일행은 가이드 포함 10명으로 3쌍의 부부와 남자 3명으로 미니 버스 한대에 여유롭게 승차를 할 수 있는 단촐한 인원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일행들과 인천공항 출국장에서 첫 대면을 하고 25박 26일간의 여행을 시작하게 됩니다. 동행인들에 대한 궁금중...여행지에 대한 설레임과 기대를 갖고....

 

아침에 공항에 나와서 수속을 마치고 오후 1시 30분에 비행기에 탑승하고 8시간 걸려서 모스크바 공항에 도착....이곳에서 바쿠로 가는 비행기를 타기위해 7시간을 기다려야 했고...이후 아제르바이잔의 바쿠행 비행기를 타고 3시간 가까이 비좁은 비행기에서 시달리다 드디어 도착을 하게 됩니다.

 

바쿠 공항에 도착하니 4월 18일 새벽 5시 30분....하루 종일 시달려 파김치가 된 몸이지만 땅을 밟았다는 것이 그저 고마울 따름이었습니다. 공항에서 이번 여행을 안내할 가이드 "복마니"를 만나 함께 미니 버스를 타고 호텔에 도착하여 짐을 내려 놓음으로써 본격적으로 여행은 시작되었습니다.

 

코카서스 3국, 아제르바이잔, 조지아, 아르메니아...옛날에는 소련연방이었던 나라로 최근에 독립하여 아직까지는 숨겨진 부분이 많은 나라로 서 언젠가 한번은 다녀 와야 할 곳으로 생각은 하고 있었지만 이렇게 그날이 빨리 올 줄은 몰랐습니다. 이렇게 불현듯 찾게 된 나라이기 때문에 더욱 재미있는 여행이 되지 않을까...그런 생각이 들었던곳이기도 합니다.

 

조금은 여유있게...편안한 마음으로 여행을 즐기자고 속으로 다짐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