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 여행 - 해금강 유람선 관광 (2020.05.12)
거제도 남동쪽에 불쑥 튀어나온 갈곶이 있는데, 그 끝에서 떨어져 나간 한 덩어리의 돌섬이 해금강으로 1971년 명승 제2호로 지정되었다. 갈곶은 원래 어촌이었으나 지금은 몇호의 어가와 여관이 섞여 있는 특이한 해촌을 이루고 있다.
해금강 바위섬은 갈곶과 가까운 거리이므로 작은 배로도 쉽게 왕래할 수 있다. 사자바위가 북쪽에 떨어져 있고, 큰 바위 몸체는 한 덩어리 처럼 보이지만 바닷속에서 넷으로 갈라져 4개의 절벽 사이로 십자형 벽간수로가 뚫려 있다. 이 수로는 북.동 남쪽에서는 배가 드나 들수 있어 절벽마다 빛깔. 형태. 초목의 다름을 볼 수 있다.
바닷물은 맑고 푸르며 바위는 채벽으로 둘러싸여 있어 때로는 총석을 이루고, 때로는 뚝뚝 흐르다가 멈춘 듯 정교한 변화를 보이며, 위태롭게 솟은 촛대바위, 십자동굴로 불리는 수로 사이의 푸른 물결과 함께 절경을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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