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여행 - 고한 골목길 정원 박람회

 

고한 골목길 박람회(2020.05.25)

 

정선군은 폐광이후 대체 산업으로 강원랜드가 설립되었지만 마을과 골목은 여전히 침체되고 빈집이 늘어나고 있어 이를 극복하기위해 고한읍 주민들이 직접 마을 재생운동을 진행해 왔다.

 

골목길 정원박람회는 고한 주민과 행정, 기관과 단체가 협업하는 도시재생 거버넌스 모델로써 야생화 마을 고한읍의 브랜드 가치를 함백산 만항재뿐 아니라 마을과 골목길 속에서 구현해 내기위해 마련돼었다.

 

박람회의 핵심키워드는 '골목' '생활' '정원'으로 정했으며, 탄광마을 고유의 골목길 풍경속에서 주민들의 생활상이 그대로 녹아 있는 독특한 골목정원을 만들기 위해서 지역 주민 모두가 하나된 열정으로 참여했다. 박람회가 끝나더라도 소품과 식물들은 철저하기 않고 마을 자산으로 그대로 남겨 활용하게 된다.

 

 

2020년 5월 25일, 정선 아우라지에서 야영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과정에 고한을 잠시 들려 마을을 한바퀴 돌아보고 커피한잔을 마셨습니다. 

 

예전에 쇠락해가는 마을을 되살리기 위하여 노력하는 마을 사람들의 모습이 방송에 등장하여 관심을 갖고 있던 곳으로 정선에 온김에 잠깐 들리기로 한 것입니다. 

 

마을을 돌아보는데 걸리는 시간은 불과 30분 내외...한바퀴 돌아보고 커피숍에 들어가 따뜻한 커피를 마시며 우리들의 여행에 대하여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어 봅니다.

 

앞으로 해외 여행은 어떻게 진행될까...언제쯤 이면 가능할까?

 

코로나 바이러스가 언제 종식이 될지 모르기 때문에 당분간은 해외여행은 불가능할 것이라는 것은 확실하고 그 때까지는 그동안 미루어 놓았던 국내 여행이나 다니며 시간을 보내야 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