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산도는 충청도의 섬 가운데 안면도 다음으로 큰 섬이지만 지금은 연륙교로 연결되어 있어 육지화 되어 있다.
원산도 여행의 매력은 크고 작은 해수욕장에 있다. 오봉산, 사창, 원산도, 저두해수욕장이 섬 남쪽에 줄지어 있다. 원산도는 높지 않은 봉우리가 많은 구릉성 산지로 이루어져 있다.
산 이름만 봐도 오봉산, 안산, 큰산, 당산, 범산, 증봉산 등 여럿이다. 그중 오봉산에 있는 오로봉이 118m로 가장 높다. 오로봉으로 오를 수 있는 입구는 오봉산해수욕장 상가들의 뒤편에 있다. 나무로 된 등산로 표지판을 눈여겨보지 않으면 지나치기 쉽다. 오로봉에는 옛 봉화터 흔적이 남아 있고, 오봉산해수욕장과 마을의 전경이 내려다보인다. 왕복 1시간이면 충분히 다녀올 수 있는 코스다. 길은 높낮이를 느낄 수 없을 만큼 걷기 편하다.
오봉산해수욕장은 민박에서 캠핑까지, 백사장에서 갯벌까지 섬 해변의 특색을 모아놓은 곳으로,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기에 더없이 좋은 곳이다. 해수욕장 앞으로 민박과 식당, 가게를 겸하는 상가들이 자리한다. 계절에 상관 없이 연중무휴 영업을 하기 때문에 숙소와 식사를 해결하기 좋고,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기도 쉽다.
원산도 트레킹 (2020.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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