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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 행/한국의 사찰

화양구곡의 채운암(2020.10.16)

by 하담1 2020. 10. 22.

화양구곡의 채운암(2020.10.16)

 

화양구곡의 하나인 암서재를 지나서 산자락에 있는 사찰로, 1277년(고려 충렬왕 3) 도일선사가 창건하였으며, 1610년(조선 광해군 2)에 중창하였다. 오랜 역사 속에서 낡아 단청을 덧칠하였다.

 

화양동 9곡의 빼어난 경치 속에 묻혀 있는 고찰로서, 주변에 소나무와 참나무, 굴참나무 등이 울창하여 절경을 이루며, 삼림욕장으로 이용된다. 상류의 파천은 개울 전체에 희고 매끄러운 바위가 용의 비늘처럼 깔려 있다.

 

특히 우암 송시열이 산수에 반해 은둔하면서 화양서원터, 암서재, 만동묘 등 많은 자취를 남겼다. 화양서원은 대원군이 뭇매를 맞은 곳으로 서원철폐의 원인이 되었던 곳이다. 주변에 화양구곡, 낙영산, 가령산, 선유구곡, 고산구곡, 옥양동계곡 등의 관광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