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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 행/명승및 유적지

함양여행- 마천 다랭이 논과 백무동(2020.11.13)

by 하담1 2020. 11. 17.

함양여행- 마천 다랭이 논과 백무동(2020.11.13)

 

한신계곡은 지리산의 촛대봉과 영신봉 사이의 협곡에서 만들어져 가네소폭포에서 한신지계곡과 합류, 백무동으로 이어진다. 한신계곡은 험준한 지형상 원시림이 자랑이다.

 

백무동에서 한신계곡을 통해 세석에 이르는 곳은 강인한 체력을 필요로 한다. 여름철이면 싱그러운 녹음과 시리도록 맑은 물줄기로 최고의 피서지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늦가을이면 낙엽과 단풍물결로 만추의 서정을 빚어내 찾는 이를 감동케 한다.

 

겨울, 눈이 쌓이면 빙벽과 설벽을 만들어 모험을 즐기는 산꾼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곳이다.한신계곡의 초입인 백무동마을에서 가네소폭포까지 여름피서지로 적당하다.

 

백무동은 지리산 산행을 할 때 하산 코스로 많이 왔던 곳입니다.

 

지라산 종주를 하던 당일코스로 천왕봉를 보고 하산을 하게 되면 체력적으로 많이 지쳐 있게 마련입니다.  하산을 하여 내려오자마자 식사를 하게 될 것이고...버스를 타고 집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생각에 다른 것은 눈에 들어 올리가 없습니다. 

 

정신없이 내려와 버스를 타고 돌아갈 생각만이 들었던 백무동....그 백무동에 이번에는 점심을 먹는다는 핑계를 갖고 찾아 왔습니다. 식당을 찾아 산채비빔밥을 먹으며 식당 아주머니와 옛날 이야기...한창 때 펄펄 날때 이야기 입니다. 

 

아~~ 옛날이여.....천왕봉을 뛰어서 올라가던 시절도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