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풍호 자드락길 3코스(얼음골 생태길)-2021.06.20
능강교에서 시작하여 금수암을 거쳐 얼음골로 이어지는 5.4km의 길이다. 2코스의 연장선 같다.
능강계곡은 계속 이어지며, 깍아 세운 듯한 절벽의 절경도 계속 이어진다. 3코스는 얼음골을 지나는 코스여서 어찌보면 여름에 잘 어울리는 코스이지만, 화려하게 단풍든 늦가을의 정취도 운치있다.
체력에 자신있는 사람은 얼음골을 지나 망덕봉까지 다녀 올 수 있다.
2021년 6월 20일. 자드락길 3코스 얼음골 생태길....
편도 자드락길 시점에서 얼음골까지 편도 5.3km로 왕복 10km가 넘지만 얼음골까지 올라가면서 볼거리가 많아 힘든지 모르는 길입니다.
얼음골까지 가는 길은 울창한 나무숲의 그늘속에서 시원하게 흐르는 계곡 물소리를 리를 들으며 올라가는 것이기 때문에 힘든지 모르게 걷는 길입니다.
가는 도중에 볼 수 있는 수많은 돌탑은 덤이고....도중에 잠시 물속에 손이라도 담그면 더위는 어느새 저만치 날아갑니다. 하물며 얼음골이라 할까....여름에 와야 할 곳이라고 합니다.
경사가 심하지 않고 볼거리가 많기 때문에 자드락길이 아니어도 한번은 걸어봐야 할 길이 아닐까 싶습니다. 가을에 단풍이 들었을 때는 어떨지....다시 한번 와봐야 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6월 중순...한여름에 접어 들어 무더운 날씨지만 얼음골 돌무더기 속에는 얼음이 아직도 남아 있었습니다. 사철 얼음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얼음골이라고 불리는지는 모르겠지만 무더운 날씨에 녹지 않고 남아 있다는 것이 신기할 뿐입니다.
얼음골의 찬기온을 체험할 수 있게 만들어 놓은 돌담속에 잠시 앉아 있었더니 흐르던 땀이 식은 것은 물론이고 추위를 느낄 정도로 찬바람을 느끼게 합니다.
자연의 신비....그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얼음골에 도착하였지만 무엇인가 조금 미진한 생각이 들어 뒤에 있는 망덕봉까지 다녀 오게 됩니다. 얼음골에서 망덕봉까지는 1.9km 해발 630m 에서 926m까지 급경사를 올라갑니다. 오랜만에 해발 900m 까지....
망덕봉까지 다녀 오는 것으로 자드락길 3코스를 마무리 합니다. 결국 이날 걸은 거리는 15.53km.. 하루 일당으로는 충분한 날입니다.
내일은 자드락길 4~5코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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