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쑥섬(애도) 탐방 - 2021.11.03

고흥 쑥섬(애도) 탐방 - 2021.11.03

 

2021년 11월 3일. 쑥섬에 들렸다.

 

천천히 한바퀴 돌아보면 1시간 30분이면 충분합니다.  1시 배를 타면 3시에 나오면 되겠네요...

 

이런 섬에서 보내는 시간은 각자 취향대로 하는 것이다. 한시간이든 하루 온종일 머물며 멍 때리기를 하든.....다만 고려할 것은 다음 일정이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 시간 안배를 하면 된다.

 

우리는 이날 내장산 단풍을 보러 가는 가야하기에 시간이 촉박하다...얼른 얼른 한바퀴 돌아보려니 서둘러 다닐 수밖에 없다.

 

너무 늦게 방문하여 꽃들이 많이 시들어 예쁘다기 보다는 볼품없다. 다음에 또 올 기회가 있으려나...아니 다시 올 필요가 있을까?

 

손으로 직접 쓴 안내판이 재미있고 정감이 느껴지고 무리하게 손대지 않은 자연 스러움이 좋다. 그저 메스콤에서 본 부부의 수고로움이 느껴진다.